남자분들은 회사에서 딱 일년 일할때 책임감 있게 일해서 너무 편했어요.

여자분들이랑은 업무적인 회사일은 안 엮이고 싶은 면이 ㅋㅋㅋ

생수통 혼자서 번쩍 들어서 교체하던 유일한 경리 였습니다 ㅠㅠ

다만 여성이 더 좋은 이유는 같은 여자다보니 말도 잘 통함

같이 음식먹고 커피마시고 제가 챙겨주면 너무 좋아해줌

뭐랄까 제가 양성애자입니다 라고 하기엔 호빗이 남자니깐 애매하긴 하네요.

전 쇼핑은 삼분이면 끝나지만 친구 옷은 잘 골라줍니다.

장보는 것도 오분안이고… 성향에 남성이 많이 내재되어 있어요.

이성과 연애시  제가 먼저 고백하고 사귀고 제가 프로포즈 하기 때문에

이상하긴 하네요. 호빗한테도 만난 그날 마음에 든다 지금 서울에 남친이 있긴 하지만

연락안한지 이주되어간다 그사람 정리할 테니 내가 마음에 드냐 물어봤습니다.

호빗은 골키퍼 있다고 골이 안들어 가냐고 좋다고 하더군요(모태솔로남 맞음?)

서울 친구에게 미안하지만 저를 좋아한다기 보다 그냥 서로 외롭고

그래서 만나는 것 같고 직장도 한달에 한번 바꾸길래…

이별을 선택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