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두고 보이는 국방부의 행태는 전형적인 영혼 없는 군바리 행태입니다.
자기 입장에 대한 합리적 근거를 제시하지도 못하면서 정쟁의 최전선에 나서고 있는데요.
저런 식으로 홍범도 장군 흉상이 이전되면, 그럼 정권 바뀌면 어떻게 될지 생각은 해봤나 궁금하네요.
아마 정권 바뀌면 당장 원위치 시킬 겁니다.
이건 뭐 정당 연수원도 아니고 군 간부를 양성한다는 육군사관학교에서 정권에 따라 동상이 세워졌다 철거되기를 반복하는
이런 개막장극을 연출해야 하나요?
우리는 국가관도 민족사관도 없다, 오직 정권에, 사람에 충성할 뿐이다.
이게 육사의 정신이 되는 거네요.
세상 지구상에 이런 천박하고 수치스러운 영혼 없는 군바리들을 키우는 육사가 또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