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민주당 욕할 때
그들도 사람이다, 환경이 워낙 불리하다, 사람이 결정적인 순간에 옳은 판단을 한다는 건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생각하고 말하는 당원입니다.
하지만 체포동의안에 가결표를 던진 민주당 의원들,
어떻게 해도 이해하거나 좋게 얘기할 수 없습니다.
참호 문을 열어, 포탄이 떨어지는 바깥으로 사람 등을 걷어찬 일입니다. 니 잘났으니 어디 재주껏 잘 버텨 보라고.
어떤 이유로든 해서는 안 될 일이며, 더 나아가 어떻게든 이대표를 처리하고 싶은 마음에 이유를 지어낸 거라면 더더욱 용서할 수 없는 일이겠죠.
배고파서 훔치는 것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고파서 무방비한 사람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거나 죽인다는 것은, 아예 말이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정도가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