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랑만 있으면,
머리가 빠릿빠릿 잘 돌아가고, 판단이 빨라지고, 선명해지고, 더 똑똑해지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내가 안정이 된다는 것.
어떤 사람과 있으면, 하던 일도 더 더디게 되고, 똑바른 판단을 저해하게 되는데,
아마도 그 사람의 기운의 영향을 받는 듯 하다.
어떤 사람과 있으면, 내가 더 머리가 빨라지고, 잘 돌아가고, 뭐든 술술 잘 풀리는 그런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뒤치다꺼리 해줘야 되는 사람은, 부담이 덜 하는데, (좋은 것도 아님...)
뭔가 잘못된 고집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조우하면
일이 항상 진척이 느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