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박해일, 임시완 같은 사람들이 멋있다.
왜 멋있지? ....
..........하던 거 때려치우고 꽂히는 거에 성공했으니까.
씁... 딱히 퇴사가 마려운 건 아닌데,
그 패기가 멋있는 것 같다.
그리고 또 눈에 너무 진심이야. 너무 열심히 해...
타고나게 잘 하는 것도 있고.
그, 뭐지, 그냥 설렁설렁 영문과 다니다가 중퇴하고, 대학로 극단에 가서 연기 하다가, 배우가 된 박해일은
연기에 천재성을 보이고,
바로 중퇴한 임시완은 연기는 노력으로 성공했지만, 눈이 돌아(?)있고....
그 진정성이 멋있는 것 같다.
좀, 예전에도 그랬지만,
자기 전공에 대해서 재밌다는 듯이 얘기하는 사람들 볼 때마다 나도 기쁘거든. (반말;; 죄송...)
그런 게 난 평화롭고, 보기 좋고, 재밌는 것 같아.
자기 직업에 대해, 매일 매일 죽은 듯이, 지겹다는 듯이 출근 얘기하고, 주말근무 얘기하는 사람 싫어.
다 자기가 좋아서 하는 건데. 돈 벌려고 하는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