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이재명 대표에 대한 영장심사가 열리는 법원 앞에서 지지자들이 집회를 벌인다고 하던데,
이건 역효과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하는 게 좋다고,
해도 다른 데서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흔한 심리 중에 이런 게 있죠.
방 청소 하려고 했었는데 엄마, 아빠가 시키면 하기 싫어집니다.
시켜서 하는 게 되기 때문이죠.
마찬가지로 판사도 대중이 압력을 넣는다고 생각이 들면 그렇게 해야 할 일이라도 심리적 저항감, 반감이 생기게 됩니다.
우리나라 판사들 수준을 뭘로 보냐고요?
살인범한테 초범이라고, 반성문 썼다고 감경해 주는 수준입니다.
수준에 맞게 존중해줘야지 어쩌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