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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워프와 고기 먹었어여
게시물ID : freeboard_20174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블랙고릴라
추천 : 5
조회수 : 73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3/11/17 21:49:52
어무이가 소고기 사용해서 미역국 끓여주셔서 소고기를 먹지

돼지고기는 아이들때문에 먹고… 남들에게 강요하는 비건보다는

저도 불자이고 그래서… 딱히 고기를 먹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드는 오늘이네요.

오늘 가보고 싶었던 동네 고깃집애서 목살을 아이들과 아가씨와 드워프와 같이 먹었는데요.

아버님이 다음주 쯤 돌아가실 것 같아서 가족 삼일장을 하기로 하고…


조계종 스님이시기 때문에 조촐하게 그렇게 지내기로 했는데


전 무당들의 말을 신뢰하지 않는 편이라  범상치 않은 꿈을 꾸면 출가하신 아버님께


여쭤보고 그랬는데 치매도 있으시고 마음이 착잡합니다.


의사선생님은 이제 곧 아버님이 돌아가실 것 같다고…


전 조부모님, 친정부모님 총 네번 상복을 입었습니다.

진짜 상복입기 싫습니다.   이번 설날은 아버님 49재도 못 챙겨드리는 데


어무이 힘 안 빌리고 혼자서 준비하고 싶습니다.  제 친정 조상들보다 더 아끼고 많이

시댁조상들께 의지하고 살아온 십오년세월입니다.

전 정말 아이들 키우기가 너무 힘들어 울면서 기도하며 키웠는데


이만큼 애들이 잘
크고 있는 것도 조상님과 부처님께 고마운 일이지요.

제 기도는 슬프긴했어요… 제가 아이들을 해치지 않게 잘 키울 수 있게 도와주세요

조상님 … 그랬거든요… 조울러라 항상 내 자신을 감시하고 살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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