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트럭 소식 전하면서도 저 말머리를 써본 적이 없다는 걸 방금 깨달았습니다.
뭐 마게 자체에도 오랜만이지만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 에린이건 현실이건 모두들 행복한 길을 걷고 계실거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우리 서로 보이지 않아도 서로의 안부를 빌어줄 정도의 그런 결사대는 되었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이지 게시판이 작아지니 다들 내적친밀감만 왕창 쌓여서는...ㅠㅠ...
사실 이 글을 올릴지 말지도 고민고민하다 최근 오랜만에 방문한 분들이 계시길래 반가운 마음에 여기에도 올리겠다고 허락을 받아왔습니다.
여담은 이쯤 하고, 그럼 본론을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저희 마비노기 총대진은 트럭시위 이후 여러 게임의 총대진 분들 및 도움 주신 분들과 계속해서 연락하고 각 게임별 사건에 대해 전해들으며
저희 나름의 도움을 드리기도 하고, 의견을 나누기도 하며 꾸준하게 생각을 교류하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흐름 속에서 저희 총대진
중 몇몇과 다른 게임의 총대진 분들, 그리고 꾸준하게 게이머들의 입장에서 도와주신 분들까지
모두들 하나의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우리 게이머도 목소리를 낼 조직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 결론에 따라 첫 발걸음을 내딛기 위해 오랜 시간 토의하고 다듬어 오늘 작은 글을 맺었습니다.
이 글로 게임 이용자 협회 설립에 대해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비록 아직은 무엇 하나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따스한 관심을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주로 마갤과 마도카, 마비노기 블로니 채널에 소식 전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구독과 댓글, 알림...이 아니라
...어디든 알림 걸 수 있는 곳에 걸어두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럼 모두들 즐거운 밤, 행복한 낮, 좋은 일이 있으시길 바라며 저는 이만 다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