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중딩때인가 고딩때인가 집을 새로져서 이사함
그때 당시 내가 야맹증이 있는줄도 몰랐음
밤이면 원래 깜깜한가부다 라고만 생각했지..
그리고 집 구조가 바뀌어서 무의식 중엔 인지를 못했음.. 그러던중
새벽에 화장실을 가려고 일어나서 베오베에 있는 곰처럼
더듬더듬 스위치 찾는데 못 찾겠는 거임
이때부터 x을 감지
나오기 일보직전인데 그때 당시 학생이었던 내가
그 군대 야간 수색? 할때 쓰는 그 태극권 같이 위애서 아래로 훑으면
한발 한발 전진하는 전술 (이름까먹음) 그걸 하고있었음ㅋㅋㅋ
(이때 침착하자 라는 생각을 하고 후~한숨 뱉으면서 저걸함)
나오기 일보 직전까지 못찾다가 창문이 손에 걸려서 창문을 열라고함
그런데 창문이 잠겨서 안열리고 그 잠금장치를 또 더듬더듬 찾는데
이젠 못참겠는 거임..
으아아아!!! 하면서 창문을 두둘기고 미친것처럼 잠금장치 찾다가
결국 찾아서 창문을 드르륵 열고 이제 막 창문을 뛰어 넘을라고 하는데
엄마가 내방 열고 불키면서
뭐하냐,,?라고 묻는 동시에 문으로 뛰쳐나가서 볼일봄
와 죽는줄..
이때 야맹증을 의심했어야 했는데
이후 엄마가 내 방 천장, 문고리에 야광 스티커를 덕지덕지 붙여주심 ㅋㅋㅋ
그런데 문제는 야광스티커가 초반1~2시간만 빛을 흡수해서 반짝이지
이후엔 똑같음...ㅋㅋ 또 같은 사건이 3번정도 더 일어남..
다른 사건으론
그때당시 화장실 불이랑 냉장고 불이랑 색이 똑같았는데
잠결에 몽유병 걸린거 처럼 냉장고 열고 볼일 보다가
엄마한태 뒤지게 맞음..
참고로 난 술을 1도 못마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