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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의 꽃" 폄하하는 분 들에게 꼭 알려 주세요.
게시물ID : sisa_12295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름다운시선
추천 : 8
조회수 : 114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3/12/29 12:16:08

가장 실뢰할수 있는 여론조사라는 걸

가장 적확한 여론조사.

 

1. 개요[편집]

김어준이 창립한 한국의 여론조사 기관.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결과가 약 0.73%p라는 소수점 차이의 초박빙으로 결론이 나면서, 적게는 몇 % 포인트, 많게는 10여 % 포인트 격차를 보이던 시중의 신뢰도 낮은 여론조사 발표들로 인해 민주당 지지층들이 여론조사 가스라이팅을 당해 투표장에 나오지 않는 등 사실상 선거 방해 행위가 있었다고 판단한 김어준이 독립된 여론조사를 구상하면서 창립하였다. 2022년 10월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산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에 등록되었다.

언론사의 의뢰나 비용 지불을 받는 시중 대부분의 선거 여론조사들과는 달리, 다른 기관이나 언론사의 의뢰를 받지 않고, 100% 순수 구독자들의 구독료로만 운영된다.

윈지코리아컨설팅의 대표였던 박시영이 여론조사 기획에 참여하고 있다.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도 연구원 채용에서 돕고 있다고 한다.[1]

2. 특징[편집]

비싼 게, 정확하다! [2][3]
전세계 유일의 구독형 여론조사.[4] 국내에서 유일하게 매주 ARS 방식과 전화면접 방식의 조사를 같은 날짜에 동시에 실시하여 발표하고 있다. ARS 조사는 정치 고관여층 위주의 응답이 이루어지지만, 익명성이 보장되어 샤이 표심을 파악하기 수월하다. 반면 전화면접 조사는 정치 저관여층의 응답까지 폭넓게 파악되지만, 동시에 응답자의 정치 의식을 상담원에게 공개하여야 하므로 익명성이 떨어진다. 이 때문에 같은 날짜에 두 조사를 동시에 수행함으로써, 두 조사방식에 따른 결과의 차이 뿐만 아니라, 겉으로 드러난 보편적 민심과 기저에 감춰진 숨은 민심의 흐름을 서로 일대 일로 비교하여 파악할 수 있다. 당연한 소리지만 돈이 이중삼중으로 들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든다.[5]

ARS 조사의 경우에는 RDD 방식을[6] 전화면접 조사의 경우에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하고 있으며, 특히 학계에서 권장하는대로 무작위로 추출한 응답 대상이 받을 때까지 시간 간격을 두고 여러번 다시 전화를 거는 '콜백'을 반복해서 실시하고 있다.#[7]

여론조사꽃의 조사 결과는 윤석열 정부 기간 동안 발표되는 다른 여론조사들에 비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지표가 약간 더 잘 나오는 편이며,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 쪽 지표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도는 공신력이 검증된 다른 여론조사들과 비슷하게 나오거나, 종종 더 높게 나오기도 한다.[8] 당연한 이야기지만, 사안별로 간혹 정권과 집권 여당에 불리한 국면이 되면, 때로는 대통령과 여당을 지지하는 여론이 샤이 표심으로 숨을 수 있는데, 이럴 때는 아래에 서술된 여러 특징들로 인해 샤이 여론이 다른 여론조사들에 비해 더 잘 포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참고로 2023년 기준 언론에 공표되는 정례 선거 여론조사 중, 콜백을 여러번 중점적으로 수행하는 조사로는 전국지표조사와 한국갤럽 등이 있고,[11] 오후부터 저녁 시간까지 조사를 진행하는 곳으로는 전국지표조사와 미디어토마토 등이 있으며,[12] 정당 지지도와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 대해 재질문을 수행하는 곳으로는 전국지표조사와 한국갤럽 등이 있고, 정당 지지도를 가장 먼저 질문하는 곳으로는 리얼미터와 미디어토마토 등이 있다. 그러나 이 4가지 특징를 한꺼번에 모두 만족하는 조사는 현재 여론조사꽃이 유일하다.

이상의 여러 특징들은 일선 학계에서는 선거 여론조사의 이상적인 방법으로 권장되어 왔지만, 하나같이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방법들인지라, 다른 조사 기관들이 쉽사리 시도하지 못하는 것들이었다. 그래서 이러한 조건을 모두 만족하고 있는 여론조사꽃의 경우에는 전화면접조사에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사용해[13] 매주 여론조사 수행 비용이 약 2천만원대로 업계에서 가장 많이 소요되고, 조사의 단가 또한 국내에서 가장 비싼 축에 속한다고 알려져 있다.

3. 신뢰도[편집]

여론조사꽃의 창립자 김어준이 대표적인 친민주 성향 방송인이다보니, 초기에는 정치적 편향성과 관련된 논란과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여론조사꽃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선거여론조사기관으로 등록되어있는 업체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론조사꽃의 여론조사는 '공직선거법 제8조의8 7항 2호'에 따른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공직선거법 또는 선거여론조사기준의 위반 여부에 대한 심의 및 조치의 대상이다.# 또한 '공직선거법 제108조의 3항'에 명시돼 있는 것처럼, 여론조사를 실시하려면 여론조사의 목적, 표본의 크기, 조사지역ㆍ일시ㆍ방법, 전체 설문내용 등 중앙선거관리위원회규칙으로 정하는 사항을 여론조사 개시일 전 2일까지 관할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서면으로 신고하여야 한다. 이와 더불어 여론조사결과를 왜곡하여 공표 또는 보도할 수 없다.[14] 즉, 규제 당국의 관리ㆍ감독을 받아 시행 및 공표되고 있는 최소한의 신뢰성을 담보하는 여론조사다.

초기의 우려를 한순간에 잠재운 사건으로는 2023년 하반기 보궐선거의 강서구청장 여론조사가 있다. 해당 선거에 대한 여론조사를 시행한 몇몇 기관들 가운데 여론조사꽃이 16%p 격차를 예측하였는데, 이는 실제 결과인 약 17%p 격차에 가장 근접한 수치였다링크. 리얼미터나 리서치뷰는 대략 한 자릿수 정도, 또는 많아야 10%p 정도의 격차를 예상한 것에 비해, 여론조사꽃은 이들과 달리 훨씬 더 큰 폭의 차이가 나오는 조사를 발표한 것이었기 때문에 몇몇 정치 커뮤니티에서는 '김어준이 대표로 있는 여론조사 기관이라서 민주당에게 유리하게 조사된 것 아닌가'는 식의 의견이 나오기도 했으나[15], 막상 실제 개표를 해보니 여론조사꽃의 예상이 선거 결과와 제일 가까웠다. 다만 여론조사꽃의 조사가 실제 선거 결과와 가까웠다고 무조건 정확하다고 말하기에는 해당 조사는 선거가 임박한 블랙 아웃 기간 직전의 조사가 아니라 9월 20~21일에 조사한 보궐선거 3주 전 조사라[16] 이후 시기의 여론조사 결과도 발표된게 있다면 신뢰도 확보에 좀 더 용이했을 것이란 의견도 있다.

4. 세부 지표[편집]

조사 결과 발표는 매주 월요일 아침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덩곱매치때 공개된다.[17] 주로 시작 40분 뒤나 1시간 뒤쯤에 진행되고 있다.

문항은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와 정당 지지도, 그리고 그 주간의 주목받는 내용을 설문하고, 2023년 9월~2024년 4월까지는 총선 특집으로 일주일마다 선거구 2곳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

[2] 여론조사꽃의 정체성과 특징을 잘 나타내는 문구. 아래에 기술되어 있듯이 그 비싼 안심번호 여론조사를 시도때도 없이 돌린다.[3]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의 여론조사 꼭지 도입부에서 외치는 구호.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도 종종 진행자가 직접 말하기도 한다.[4] 라고 말하고 있는데, 사실 타 국가에서 이와 같은 사례가 있는지는 불명확하다. 어쨌든 국내에선 최초이자 아직까진 유일한 사례이다.[5] 방송에서 밝힌 바로는 매주 조사에 지출되는 비용이 약 2천만 원~2,500만 원 정도이며, 매달 약 1억원 정도 든다고 한다.[6] 한때는 ARS 조사에서도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사용하였으나, 시간이 지나 RDD 방식으로 고정되었다. 아마도 비용 문제 때문인 듯.[7] 한국갤럽에서도 다른 날, 다른 시간대에 전화를 거는 '콜백'이 전체 국민이 조사에 참여할 기회를 늘려주고, 지역, 성, 연령대 등에 편중되지 않고 조사를 수행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8] 대략적으로 표본수 4000명 이상의 월간 통계 기준으로 보면,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의 경우 한국갤럽의 정례 조사보다 여론조사꽃의 정례 조사에서 약 2%p 내외 가량 높게 나오는 경향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9] 주로 여론조사에서 자신의 직업이 '전업주부'라고 응답하는 계층은 대부분 60대와 70대 이상 이상 고령층 여성이다. 또한 해당 연령대의 고령층 남성은 대체로 '은퇴/무직'이라고 응답한다.[10] 보통은 야당 지지층이 정치적 샤이 계층으로 숨는 경우가 많지만, 사안과 국면에 따라 정부 여당의 지지층이 샤이 계층으로 숨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11] 리얼미터의 경우에도 콜백을 1회까지 추가로 수행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앞서 언급된 조사들 만큼 여러번 씩 수행하지는 않는다. 리얼미터도 주중 정례 조사 때 최소 2~3번의 콜백을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12] 해당 조사들은 오후부터 저녁 시간까지 조사를 수행하는 형태지만, 여론조사꽃의 경우에는 ars 기준으로 조사 첫날에는 아예 저녁 6시부터 조사를 시작한다. 단, 전화면접(CATI)에서는 조사 첫날에 오후 1시 이후부터 조사를 시작한다.[13] 1000명 표본의 조사를 위해선 가상번호 구입비용만으로 1000만원이 든다.[14] 제96조 1항.[15] 단순한 호사가들의 의견을 넘어서, 리서치뷰 측의 보궐선거 선거 판세 분석글에서조차 여론조사꽃의 조사 결과를 인용하면서 ''여론조사꽃'의 기관 특성 등을 고려할 때 무응답층 상당수가 보수 성향일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진보 편향적 조사가 있었을 것이라는 식의 주장을 펼쳤다. 참고로 리서치뷰는 10%p 정도의 격차로 민주당이 승리할 것이라는 예측조사를 내놓았다가 결과적으로는 큰 폭으로 틀렸는데, 이후 예측조사 수치가 오차범위를 넘어간데 대해 일종의 사과문을 게시하기도 했다. 2022년 대선에 이어 또 선거 예측을 오차범위 밖으로 틀리게 된 것이다. 애시당초 리서치뷰 외에도 리얼미터를 비롯한 많은 여론조사기관들의 조사나 예측이 모두 틀렸고, 그 때문에 여론조사꽃이 설립되었던 것이다.[16] 물론 선거 3주 전 정도면 이미 판세는 엄청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어느정도 결정된 상태긴 하다. 나머지 업체 조사들도 비슷한 시기 조사된 것들이 많았다. 다만 그 3주 사이에 9월 26일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장실질심사 기각이란 변수가 있긴 했는데 이게 구청장 선거에 얼마나 큰 변수로 작용했을지는 이후 선거에서의 결과를 가지고 비교 추정해보는 수밖에 없다.다만 실제 선거결과와 1% 차이에 불과하기 때문에 영장실질심사 기각은 판세에 별 영향이 없었던 걸로 보인다.즉 3주전에 이미 표심이 정해졌다는 것이다.[17] 여담으로 이때 리얼미터의 조사 결과도 공개된다. 리얼미터를 먼저 보여주고 그 다음에 여론조사꽃을 보여 주는 식.
출처 나무위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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