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도 좋았고 연기를 하는 배우들도 좋았다.
작품 내적으로도, 교훈적으로도 나무랄데가 하나도 없었다.
문제는 작품 내에, 그리고 개인의 삶 내에 있지 않다.
문제는 작품 밖에 있다.
이재의 반만큼만 열심히 해도 부모에게 부끄럽지 않은 자식이 될 수 있는,
연인과 가정을 꾸리고 자식을 키울 용기를 가질 수 있는 나라를,
세상을 만들 의무가 우리에게는 있다.
내 생각에는 아마 이미 많이 늦은 것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