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와 '감사합니다' 중에 어느 쪽을 주로 쓰세요?
저는 가능한한 '고맙습니다'를 쓰는 편인데.
'감사합니다'는 뭐랄까 격식을 갖추기 위해 쓴다고 할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처럼
별로 고맙지 않아도 예의상 해야 할때 쓴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고
'고맙습니다'는 고맙다는 마음이 '감사합니다'에 비해 좀더 드는 느낌이라
'우리 애 살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처럼
울면서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현할 땐 고맙습니다가 당연한 느낌이 들어서 입니다.
근데 제 생각과 다르게 '감사합니다'를 더 진정성 있게 느끼는 사람도 있는거 같더라구요.
어느 쪽을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