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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147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봄봄달★
추천 : 6
조회수 : 1627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24/01/18 13:18:29
남편 퇴근이 늦고
나는 집 치우고 애들 재우다 같이 잠 들어서
저녁 타임 장청소약을 둘 다 자정 돼서 먹음…
남편은 거실 화장실, 나는 안방 화장실 들락 거리면서
잠 거의 못 자고
새벽 4시에 또 약 먹고 또 들락거리면서 장 청소…
(남편이 똥 좀 쌌어?라고 물어보길래
나 원래 그런 거 안 싸잖아 라고 했더니
남편이 기가 차다는 듯이 대꾸도 안 하고 문 닫음)
애들 평소보다 일찍 등원시키고
건강검진센터 가서 남편은 7층, 나는 5층으로 내시경 장소 배정받으면서
한편으로는 오랜만에 둘이 오붓(?)하게 같이 있는데 떨어져서 아쉽기도 하고
수면 중에 헛소리하는 거 남편이 못 듣게 돼서 다행이란 생각도 들고..
엘베가 하도 느려서 계단으로 내려가다 헤어지는데
머리 감고 말린 후에 약간 부스스하게 안 빗은 그 머리가 어찌나 이쁘고 섹시해 보이던지.
쉬는 날 씻은 걸 보니 역시 우리 남편은 큐티 섹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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