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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950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보Manri
추천 : 3
조회수 : 232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4/02/10 05:39:45
김창옥님의 강연중
미국 센트럴파크 조성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가장 비싼 중심부에 아무런 건물도 짓지않고 공원으로 놔둔다고 할때 반대가 심했지만
건물로만 가득차게되면 이 공원 넓이만큼의 정신병원이 필요할 것이다란 이야기였고
자기 자신의 마음에도 다른것들로 모두 채우지말고 빈 마음을 두라는 이야기였다.
나는 요즘 배달플랫폼일을 하고 있어 차량을 가지고 아파트등 여러곳을 다니는데
주차공간이 협소해 주차장에 들어서면 마땅히 차를 돌릴데가 없어 애를 먹곤한다.
평소 비어있는 장인인 지정 주차자리를 보며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을 하곤 하였는데
만차가된 주차장에서 장애인자리는 차를 돌릴 수 있는 숨구멍 같은 곳이 되어준다는 것을 알게되고 느끼게 되니
우리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것도
역차별이란 상황에 화가 날때도 있고
배려가 당연한 권리로 받아드리는게 못마땅하게 여겨 지지만..
내 마음의 빈 자리가 없음을 생각하고
사회적 약자의 배려는 뉴욕의 한 중심의 여백인 공원처럼 우리의 생활에 여백이 되지 않을까 그리고 그래야 더불어 나도 우리도 살아가기가 살아내기가 수월해 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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