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다음 총선의 압도적인 승리 같은 소망을 품고 있지만서도
전땅크로 인한 수많은 대학생의 피를 보고도
세월호에 156명의 생떼같은 아이들이 침몰 한 현장 앞에서 피자파티를 하는 그들을 보고도
2찍의 전향이라는 희망을 품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외려 지난 문통의 승리공식을 곱 씹을 필요가 있고
최종적으로 내 표가 투표함에 들어가기 전 까지,
그 후에도 놓을 수 있는 마음 같은건 없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인류는 자신의 선택이 틀렸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보다
분명 무언가 조작이 있을 것이다, 혹은 다른 누군가의 잘못이다로 현상을 받아들이는 종입니다.
2찍들의 대부분은 그런 자기 정당화의 끝판왕들이기에 저는 전향적인 자세를 기대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적어도 65%이고, 모두가 힘을 합치면 힘겨운 승리를 거둘 수 있다는 사실에 기댈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