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길
세상에 절로 만들어진
숫 한 길 만나는 세상
삼거리 또는 사거리
빙글 돌아가는 로터리
지형대로 그렇게 만들어진
하지만 인간이 만든 길
옛날엔 교차로를 중심으로
상인의 상권이 발달했다는
지금도 상인들 제일 좋아하는
길이 여러 길이 교차하는 곳
그런 곳은 오가는 사람 많아
상업적으로 몫이 참 좋다는
지난날 누군가 말하기를
길에서 길을 물어본다는
그런 알 수 없는 길은
인생의 길이라는 말도
자연의 길은 그렇다 하고
인간적인 길은 다른 뜻이
인간으로서 행동하는 움직임
모든 짓이 인간다워야 한다는
그것을 어른들은 말하길
반듯한 도덕적인 인간
예의 바르고 인사성 있고
늘 겸손한 미덕을 갖춘
그런 본보기가 될 사람을
반듯한 사람이라고 하는
그래서 초등학교 과정에서
참으로 중히 여기는 도덕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기본적인
참된 인간성을 중시하며 가르치는
하얀 종이에 그림을 그리듯이
깨끗한 새하얀 마음에 그리는
가장 도덕적인 밝은 그림 그려
삶의 바탕이 되도록 하는 시간
도덕적인 반듯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가르치는 그래서 참다운 인간의 삶을
평소 일상에서 쓰는 말과 행동
이웃 주변 어른을 대하는 태도
세상에는 주변에서 아무도 모르는 척
하지만 늘 누군가 주의 깊게 보고 있는
그래서 언제 어디서든지 제 행동
예의적인 태도 고운 말을 쓰라는
편리한 새길
누군가 처음 새로운
길을 만들기 시작해서
그 길에 누군가 서로
함께 가기 시작하면
성공적인 길이 되어서
이웃이 모두 편하게 사용
요즈음 동네 이웃 가까운
산 주변 또는 정리 잘 된
동네 개천 주변 운동기구도
그렇게 제방 길을 활용하는
이웃 주민 민초들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데
그중에는 온갖 새들이
종별로 무리 지어 모이는
그 이유는 지나는 주민이
가끔 먹이를 던져 주는
그것 받아먹는 재미로
새는 때 지어 모여드는
번식 철에는 귀여운 새끼 품은
어미 새가 참 신통하다는 듯
기쁜 마음으로 또는 웃음으로
새들은 반갑다고 하기도 하는
이것이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새로운 길이고 새로운 기쁨이라는
자연은 자연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인간은 인간이 갈 수 있는 길을 가면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