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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중반넘어가면 연애도 두려워지는게 당연한가요?
게시물ID : love_498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긍정매니아
추천 : 0
조회수 : 1528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4/03/27 12:17:31
지금 30대중반을 넘어선 남자인데 30넘어가니까


연애도 두려워지고 만난다해도 걱정이되는데.....

원래 나이30넘어가고하면 새로운 누굴만난다는게

용기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복합적으로 작용하니


소개팅이 됬든 여성을 만나려해도 자꾸 미루게되고

지금은 때가 아닌거같다 나중에 하겠다.....

사람 어떠냐? 나랑 잘맞을꺼같아? 이런말들을 먼저

하게 되니 몇번 기회도 날린적있고.. 그렇지만

20대시절때 처럼 아쉽거나 하진않는다는건데요


원래 나이 어느정도 먹고하면 연애에 부담감 느끼는게

정상적인건지 궁금합니다?


솔직히 30대중반되고나니 뱃살도 나오기시작하고

전체적으로 약간 눈에 띌정도로 후덕해진것도 있고

옷도 새로운걸 사야된다는 부담감도 있네요..


30대들어서 본격적으로 직장생활하다보니 거의매일

자정때 쯤에야 집에도착하고 부서회식 간편회식해서

술자리가 잦다보니 더 그런것도 한몫해서


지금은 외출할때 무조건 편한옷이랑 편한신발신고

다녀야편하고 어릴때야 신발 불편한거 신었어도

멋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걸을때 불편하고 무겁고

해도 참았지만 현재는 불편해서 힘든게 싫고 스트레스

받고 기빨리는데....


그동안 연애도 10대 중고등학생때부터 갓30세됬을때가

제개인적으로는 가장 리즈시절이였다 생각도 들고

그당시엔 연애 소개팅 헌팅등등 이런거에 대한

두려움이란게 없었을땐데.....


그땐 신체스펙에 자부심도 있어 나 183이야하고

다니고 눈과 코가 이쁘다소리듣는걸로

콧대가 하늘을 찌르다싶히 했네요...ㅎㅎ

지금보면 아무것도 아닌걸.....


나이도 어리고 한창 혈기왕성하던시기여서 

더 그랬었던걸까?...하고 과거가 그립고 


앞으로는 계속 미루다보면 나이는 계속먹어갈테고

이러다보면 죽도 밥도 안되는건지 참... 걱정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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