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때문에 다시 올립니다
용인 수지 거주중인 사람입니다.
수지 병 후보 공보물 보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써 봅니다.
일단 누군지 모릅니다
...? 대통령 선거입니까.
지역 정책은 마지막 한페이지에 몰아놨음. 보기도 힘들게 작은 글씨로 알아보기 힘듬...
자꾸 사진이 삭제되는 오류가 있습니다. 부 후보자 것만 잘리니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고작 4장짜리 공보물에 정권심판하자는 내용만 대문짝만하게 2장
1장은 이재명대표 유명세에 기대는 페이지 및 국가를 어떻게 하겠다는 내용
중요한 지역구에 대한 정책은 작게 1장에 몰아 써놓아서 보기도 힘들다는 말이며 사실상 전임자 정책과 다를게 없음.
입니다. 왜 자꾸 잘리는지 모르겠네요.
상대 진영인 국힘 고석 후보 공보물 봅시다.
누가봐도 고석 후보는 수지구에 사는 사람이기도 하고 수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봤다는 티가 납니다.
이 사람도 군인출신(법무관)이고 심지어 준장까지 한 사람인데도 쓸데없는 군대 애국심 마케팅 보다는 정책 위주로 공보물을 짰고, 실제로
지역에서 연구소를 차리고 오래 고생하는 모습을 보기도 했습니다.
국힘 딱지만 떼고 보면 나라도 고석 뽑겠습니다.
역시나 고석후보는 이 동네에 사는 사람이 맞군요.
디테일 차이가 엄청나게 나옵니다.
국힘 슬로건 꼬라지 한뚜껑 면상 역겨운 건 뭐 뒤로하고 내용만 봤으면 국짐 극혐하는 저조차도 고석 뽑고싶을 정도로...
이 전에 손혜원 의원이 만들어 놓은 디자인만 가져다가 그대로 써서 디자인 적인 세련됨 빼고는(+한뚜껑 면상과 슬로건 빼곤) 이기는게 없음.
민주당은 무슨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대체 뭘 하는건가요. 안그래도 과반이상 무조건 가져가야하는데 이길 것 같아서 선거에 간절함이 없나요.
누가 공보물 만드는데 코치도 안해줍니까? 딱 국짐이 저번 선거때 쓴 거같은 전략으로 공보물을 만들어 놨네요.
네거티브만 써놓으면 당선이 됩니까? 실력과 비전으로 보여줘야하는 것이 지역선거인데 초선에 딱히 유명한 인물도 아니면 더욱 더
비전제시에 사활을 걸어야 합니다. 무슨 4선은 하신 의원님처럼 선거전략을...
손혜원 의원이 더욱 그리워지는 오늘입니다.
전임자 정책 그대로에 비전도 없는 사람을(공보물만 보면) 격전구에 투입시키는 거 보니 괜히 이재명 대표한테도 화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