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밥주기 끊었더랬죠..
병이 돌았는지 자꾸 죽어서 안줬는데…
다시 주기 시작하니 예전에 먹으러 오던 아이들이 또 왔습니다.
그중 제일 어린놈이 눈에 코에 진물을 범벅하고 다녀서..
경계 늦추고 조금 친해진 다음 물티슈 항균연고 들고
스다듬어주다가 잡아서 눈꼽 코딱지 떼주고 연고발라줬어요.
병원가서 주사맞춰주면 좋은데 그렇게하면 원망 많이 받겠다 싶어서 그건 일단 더 친해진 다음으로..
자기를 괴롭히는게 아니라 도와준다는것을 아는지 습관적으로 도망은 가는데 손길에 만족은 하는 모양입니다.
혼자 잡고 눈물 콧물 코딱지 치워주고 약발라주고 하느라 사진은 끝나고 두 장이니 이해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