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퇴근전에 들르는 CU에서
매일 마시던 PB상품인 우유를 살려고 했는데..

..분명 지난 주까지는 선호하던 회사 제품이었건만,
오늘 확인하니 “그” 제조사로 바뀌었네요.

“그” 제조사 때문에 언제부턴가
유제품 살 때는 제조사를 한 번 보는게 습관이 되었는데..
이번에는 습관 덕분에 ‘은근슬쩍 스리슬쩍’ 제조사가 바뀌어버린 제품을 거를 수 있게 되었네요.

별 수 없이 오늘은 서울 우유를 사왔습니다만..
제조사가 다시 바뀔 일이 있을까요?
자정넘어 여는 집 앞 편의점은 CU 뿐이고.. 
CU PB 우유가 용량이 커서 애용했는데..

..그냥 좀 서글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