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가정이 있고 웬만한 직장 관리직 분들은 회사일 놔두고 투표 당일 나오는게 쉽지 않습니다. 여기에 해당하는 분들이 40~50 대 즉 민주진영에 유리한 결과라고 볼수 있겠네요
그럼 나머지는 어떻냐 60~80대 노인네들은 어차피 투표 당일에 별다른 예정, 약속이 없을테니 사전투표를 할 이유가 없지요. 20대도 뭐 같은 이유죠. 전세대에 걸쳐 가장 시간이 남는게 20대이고 (부럽) 직장이 없으니 투표당일에 가도 문제 없습니다 (투표 대신 오락, 여행 하러 가지 않을까 기대중)
따라서 현재의 높은 사전투표율은 긍정적인 시그널이겠네요. 일단 축하드립니다. 순풍이 부네요.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습니다. 박근혜가 대통령 될 때 노인분들이 쉬 움직여 지지 않는 몸을 이끌고 공주님한테 투표해야 한다고 투표장으로 총결집했었지요 지금 상황은 투표율이 높든 낮든 유불리를 따지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많은 변수가 숨어 있네요 민주당 150석 가능 여부도 가늠하기 어려움이 많은 선거 입니다. 더 치열하게 아군과 우군을 투표장으로 보내야 하는 현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