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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세월호에 대해 배워왔어요.
게시물ID :
sewol_59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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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훗힝킁
추천 :
7
조회수 :
100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4/04/16 18:26:24
올해 첫째가 초등학교 1학년이 됐어요.
사람들(예전 바른,슬기로운,즐거운 생활이 바꼈어요.) 시간에 세월호에 대해서 배웠다면서 책가방에 멘 노란리본을 보여주네요.
단원고, 수학여행, 침몰 등의 이야기를 하는데...
이걸 배운다는게 마음이 아프네요.
그때 그 아이들이 생존해 졸업하고 바로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다면 지금 초1(17년생) 학부모가 되었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니 더 마음이 아파지네요.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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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폴리
2024-04-16 18:40:27
추천 2
저는 스물여섯 딸아이가 있어요
아이가 중3일때 세월호를 겪으면서
아이는 어쩔런지 몰라도
저는 세월호 무렵만 되면
정말 우울해지고
눈물도 자주나고 그러네요
지금도 생각나는게
아이들 졸업식날 새들이 날아와
지붕에 잠시 앉았다 날아갔다는 기사를 보고
정말 딸꾹질이 날정도로 울게되더라고요
이태원 참사 때도 그 아이들 생각에
정말 마음이 아팠어요
어릴 때는 몰랐는데
감히 그런 사고를
내 아이에 대입 해보기만 해도
마음이 칼로 저며지는것 같이 아리고 아프더라고요
실제 저 부모님들은 얼마나
고통스러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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