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 속같은 세상
누구나 아는 온실은 겨울의
추위를 막아주는 튼튼한 시설
그래서 옛날과는 확실히 달라진
겨울에도 딸기를 먹을 수 있고
세상 모든 곳곳이 아무리 추워도
온실 속은 늘 따뜻하여 여름 같은
온실을 생각해내고 그것을 만들어
숫 한 이들의 삶을 새롭게 만든
그래서 온실은 천국과 같다는
온실이 생기면서 몰랐던 또는
없었던 일이 생기면서 인간 세상이
너무도 많이 편리하게 바뀌고 변화된
그렇다고 사시사철 시시때때로
온실에서만 살아갈 수는 없는 일
필요한 온실을 알맞게 활용하라는
그런 말이나 생각이 나온 것은 요즈음
몇몇 젊은이 아직도 온실에서만 사는
세상을 등지고 보고도 못 본 척 해
든든한 부모를 등에 업고
제 할 일을 부모에게 떠밀며
저는 빈둥빈둥하는 몇몇 젊은이
어느 학자가 말하기를 알이 제힘으로
세상에 나오면 새로운 경이로운
새 생명을 가지게 되지만
행여 남의 힘으로 알 밖으로
나오게 되면 그 알 에게는
영영 제 생명은 없다는
알이라는 단단한 껍질을
제가 스스로 깨고 밖으로 나와야
새로운 아름다운 즐거운 세상 만나는
그래서 하는 말이 온실이나
껍질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만
또 꼭 필요할 때만 사용하라는
온실은 온실의 역할이 있고
껍질은 껍질만의 고유한 참으로
귀하고 꼭 필요한 역할이 있다는
더러 용기 없어서 꼭꼭 숨은 젊은이들 이젠
알에서 껍질에서 온실 속에서 털고 나오라는
천둥 번개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들이
생각이 부족하여 자연에게
해서는 아니 되는 일을 해
자연을 심하게 아프게 또는
몸살 나게 하는 인간들에게
무서운 경고라는 말도 있는
자연이 깜짝 놀라게 하는
누구는 말하기를 인간에게
정신 차리라며 참 엄한 경고
하늘에서 폭우 또는 참 센 바람 불어도
어리석은 인간 하늘의 참뜻을 알지 못해
답답한 하늘은 천둥과 번개로 경고한다는
지금처럼 자연은 곳곳에 작은 경고가
더 큰 위험으로 커질 수도 있다는
그래서 자연 함부로 손대지 말라는
자연은 있는 그대로 두었을 때
가장 안전하다는 자연을 연구하는
세계의 자연 과학자들이 하는 말이라는
요즈음 들리는 이야기로는 세계 곳곳
산들이 심상치 않다는 지진 또는 화산으로
언제 어느 산이 폭발하게 되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한번 화난 산이 화산폭발을 하면
상당한 지역 사람들이 그 주변에서는
살아가기가 참으로 힘들고 살 수 없다는
그런데 그런 일을 인간 누구의
힘으로는 감히 어찌하지 못한다는
그래서 자연을 진정으로 무서워하라는
더러는 자연을 극복하고 개발하여
인간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한다지만
그것은 한순간의 착각이라는 말도 들려
그래서 자연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자연에 순응하며 있는 그대로를 즐기라는
공연히 자연에 어찌 해보려는 짓은 하지 말라는
그리고 누구나 언제나 늘 자연에 감사하며 살라는
자연이 한없이 너그러운 듯하지만 한번 화가 나면
그 누구도 인간의 힘으로는 감히 감당할 수 없다는
자연에 겸손하고 순응하며 살면 큰 탈 없을 것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