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현장에서
어느 장군이 전장에서
병사에게 충고로 했던 말
무슨 방법을 쓰든 살아남아라
또 누구는 한 번 주어진 세상 소풍
어떤 힘든 고통과 고난이 있어도
행복으로 알고 즐기며 살라는
그래서 더러는 저울질하고
또 양다리 걸쳐 참 아슬아슬
누군 양편 곁눈질 눈치 살피는
행운이란 장기판의 양 수 겹 장
하는 일마다 일 거 양 덕이고
오목에서 양삼 두고 웃는
양손의 떡 쥔 순간의 행복
서로 모두 나 좋다고 찬성
세상이 모두 나를 환영해
또 세상엔 아무도 나 오라는 곳 없어
그래서 스스로 찾아갈 곳 많다면서
사방 곳곳 살피며 밖으로 나도는
세상에서 나를 찾아 주거나
오라는 말이 없으면 제 스스로
허리 굽히고 눈 깔고 찾아가라는
어른들 경험의 말씀에
세상을 살아가려면 더러는
스스로 굽히는 방법도 배우라는
콧대 높은 제 자존심 그것
잠시 접어 주머니에 넣어 두면
제 앞날의 일이 술술 잘 풀린다는
그런 일이 복잡한 세상에 녹아들어
원만하게 살아가는 방법이라는 그래서
앞날이 갈수록 나날이 밝아지기도 한다는
더러는 남자는 자존심으로 사는 세상이라며
저 하나만 생각하면 열두 번도 더 사표를
던지고 싶지만 제 가족 때문에 꾹 참는
세상 사는 일이 말처럼 쉽지 않아
참을 인으로 원만하게 사는 법 배워
방법 매섭게 배우면 절대 잊지 않는다는
남은 절대 내 마음 모르는 그런데 더러는
잘 안다지만 대부분은 아는 척만 하는 것
세상은 나만을 위한 곳이 아니기에
세상은 모두를 위한 공동의 세상인
세상 누구도 나 대신해 줄 수 없는 것을
세상 누구도 나와 똑같지는 않다는 것을
세상 누구도 나를 위해 희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세상 누구도 나와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한다는 것을
세상 누구도 나를 저보다 더 발전하게 두진 않아
세상 참 좋은 듯 그러나 날 위해 절 희생하진 않는
경험 많은 이의 말은 삶의 그 현장에서는
서로가 끝없는 보이지 않는 전쟁이라는
또 누구는 말하기를 삶의 현장 그곳에서는
모두 돈을 향한 발돋움이고 또 경쟁이라는
힘든 경쟁 중에도 더러는 누구의 참견 또 눈치
보지 않고 제가 세운 목표를 향해서 간다는
부지런한 새가 남다른 알찬 먹이를 구하는
그런 부지런한 열심히 일하는 젊은이를 보면
등 두드려 주고 싶고 또 내일이 밝게 보인다는
그토록 모범적인 젊은이를 만나면
그의 남다른 뛰어난 능력을 칭찬하고 싶다는
온갖 잔소리꾼이란 말 듣는 꼰대도 스스로 인정하는
참으로 귀한 그런 청년들이 곳곳에서 나름으로
열심히 뛰고 달리고 그래서 희망이 보이고
더 밝은 찬란한 미래가 보인다는
“ 장군이 병사에게 했던 말 이유 없다 ”
“ 수단 방법 가리지 말고 살아남아라 ”
그 말에 반듯한 민초 의문의 물음표를
아무리 전쟁터가 또는 삶의 현실이 위급해도
또는 귀한 생명 목숨이 왔다 갔다 하더라도
최소의 지킬 것은 지켜야 사람이라는 말도
이리저리 세상을 살아가는 책임은
본인 스스로 판단에 달렸다는데
힘들다고 급하다고 빗나간다면
훗날 참으로 크게 후회하게 된다는
제집 후손들의 얼굴을 어찌하려는가
스스로 제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하는
최소의 양심으로 제2의 매국노 또는 첩자
앞잡이 또는 선동꾼은 되지는 말아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