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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 잘쓰는 재주는 없어서 재밋게 읽힐지는 모르지만 그냥 하루 보내면서 운전도 하고 멍때리는 시간도있고 혼자 사색하기도 하고 그러는 사람입니다.
문득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냥 여러분들과 이런 생각을 공유해보고자 올려봅니다.
사회 전반적인 흐름과 현실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미 누군가가 고민해본 이야기일수도 있구요..ㅎ
단지 한사람의 공상이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여겨주세요^^
[대한민국 인구현실]
대한민국의 현재 문제는 다양하지만 저같은 사람에게도 요새 많이 들리는게,
1. 고령화 사회
2. 젊은인구들의 결혼과 출산률 저하
이더라구요.
1. 고령화 사회
-60년생 어르신들이 은퇴하며 폭발적인 고령화가 진행된다고 들었습니다.
이 분들에게 앞으로의 가장 큰 고민은 뭘까 생각해봤는데 노인빈곤과 무기력이라고 생각을 해봤어요.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야 의식주가 해결되고 삶을 계획하고 살아가는 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은퇴를 통해 사회의 핵심 인력에서 제외된다는 생각에 자존감과 무기력의 상실인데 재취업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분들의 재취업에는 젊은세대들과의 갈등도 야기할 수 있지만 이 분들이가진 지식과 경험은 굉장한 사회효과를 갖는다 생각합니다.
2. 결혼과 출산율의 저하
-저를 포함한 젊은세대들이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시국에는 결국 자본주의에서 도태되지않기위한 풍족한 금전이 필요합니다.
열심히 벌어도 치솟는 물가와 만족스럽지않은 급여. 몇 십1년을 모아야 간신히 살수있을까? 정도의 수입은 막막한 세대에게 가혹하기만 합니다.
게다가 상황에 따라서는 다르겠지만 아이를 출산하기 꺼려지는건 육아에대한 지출도 상당하기에(수준높음을 지향하는 한국의 상향평준화) 포기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커리어의 영향도 있을 수 있구요.
그래서 제가 해본 공상은 이겁니다.
예를들어 아파트(혹은 XX동 단위에서 계획한다면)를 지으면, 반드시 공동육아시설을 만들고 부모가 희망한다면 이곳에 아이를 맡기는 겁니다.
물론 직접하겠다는 부모는 직접하시면 됩니다. 예전에는 아이들을 다같이 커나가는 느낌이 들었는데 핵가족화가 되면서 이부분이 더 어려워 진거 같아요.
여튼 공동육아시설에 맡기면 이곳에는 아이들을 돌봐주시는 분들이 필요합니다.
이분들은 같은 아파트 단지에 반상회등으로 선출하여 은퇴한 어르신들중 희망자에 한해 선출하는 식으로 진행합니다.
하지만 아무런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는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겠죠.
아주머님들 같은 경우는 출산하여 아이를 돌봐본 경험이 있는 분들이 대상이 되겠지요? 이분들에게 국가가 지정하는 자격시험을 치루고난 분들에게 자격을 부여할 수 있는 방식이면 좋겠어요. 이걸 운영하는 주체정부기관은 지난 잼버리 사태이후로 너무나도 조용한 여성가족부가 해보는건 어떤가 싶습니다. 굳이 대한민국에 여가부가 필요하다면 존재의 이유 증명, 이름값을 하였으면 좋겠네요.
고생을 해주신 어르신들에게는 한 달에 급여나 복지 포인트같은걸 부여해서 이를 통해 세금감면이나 기타 삶에 필요한 보상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잊혀져 감에 대하여..]
작년 말 돌아가신 저의 외할머니를 생각하며 이 짧은 글을 이어서 씁니다.
할머니는 평생을 여러가지 농사를 지어오신 분이셨습니다. 게다가 일제 강점기를 겪으시면서 살아온 그 젊은 시절을 회상하시곤 하셨습니다.
일제시절 일본 순사 이야기도 해주시고 가끔 알수없는 일본 노래도 부르시곤 했지요.
할머니를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곤했습니다. 잊혀져 간다는 것.
언젠가 누구나다 겪을 한 사람이 죽는다는건 사람의 모든 기억과 재능이 없어지는 것이구나.
뭔가 허망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하게 된 공상이.....
자신의 경험과 재능을 다양한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어르신은 동사무소같은데 가서 사전 접수를 한 뒤 약속한 시간이 되면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이 부분은 특정장소에 어떤 스튜디오가 있고, 직원을 통해 안내받은 간단한 버튼조작으로 스스로 녹화or 녹음을 하게 됩니다.
내용은 예를들면,, 저희 외할머니 같은 경우는 일제시대 순사에 대한 나의 기억. 농약을 잘치는 법. 병어조림 맛있게 하는 법, 소 여물끓이는 법 등등 이런 게 되겠지요.
정말 하찮은 지식이라도 많은이들에게 노출이되고 도움이 된 사람들은 평가를 내리게 되어 이를통해 주기적인 이용료같은걸 받게 되는 거죠.
또 과거에 실수를 해서 징역을 살았더라도 모든이들에게 교훈이 되고자 자신이 잘못된 길로 가게된 이유같은걸 공유하면 어떨까 싶었네요.
요새 AI가 어느 수준인지 모르지만 외국인과 동시통역이 가능한 세상에 살고있습니다.
물론 반사회적인 내용은 문제가 있으니 AI가 검열이런걸 담당했으면 좋겠어요.
분류역시 체계적으로 진행되며 시간이 지나면서 쌓인 방대한 양의 정보가 쌓일테고, 이를 통해 국민 누구나 다 쉽게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 망을 이용해서 본인이 알고싶은 분야에 대해 접속이 가능했으면 좋겠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영화 타임머신에서 박물관에 AI처럼 말이죠.
근데 쓰다보니 유투브가 이런 역할을 하고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만약 이런채널이 없다면 그냥 누군가가 이런 내용의 채널을 파서 인터뷰어로써 이런 잊혀져가는 어르신들에 대해서 사료로 남겨뒀으면 좋겠습니다. 검증된 역사사료를 통해 어떻게 생겼는지 얼굴도 모르는 이순신 장군이 그 옛날 얼마나 용맹 했는지 상상하고 떠올리듯이 말이죠.
이상입니다.
쓰다보니 매우 민망스럽네요.
마무리는 어떻게 하는지몰라 다들 여름더위 잘 이겨내세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