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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2388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느칼느칼
추천 : 5
조회수 : 139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4/06/22 21:01:25
산이 높아 그런가요
강이 길어 그런가요
해가 길어 봄인가 하였습니다
날이 더워 여름이지 싶었습니다
사람 죽는 들이 있어
차디 찬 들에 빼앗긴 너
목숨 떠난 몸 부둥켜 앉고서야 봅니다
빼앗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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