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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954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생각소리★
추천 : 1
조회수 : 165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4/06/23 14:49:49
나이테의 조언
곽종희
한때는 사막 같던 그런 시절 다들 있지
태산이 앞을 막고 돌부리에 넘어지고
내 편은 그 어디에도 없구나 싶을 때도
내 안에도 상처 입은 어린아이 살고 있어
느티나무 같은 위로 누군가 늘 해주었지
슬그미
드러내 보이면 아픔이 아니라고
도리 없이 견뎌야 할 어둠이 계속돼도
그러다 거짓말같이 맑은 날도 연일 있어
사는 게,
다 그런 것이 아닐까도 싶었지
온몸으로 맞선 파도 그도 지쳐 잠잠하고
세상 보는 삐딱 시선 촉촉 적신 비바람
결국은,
지나간다는 시간의 약 믿어 보렴
- <나래시조> 여름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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