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는 평생을 일용직을 전전 하셨는데..
매일 누워서 TV만보고, 밤만 되면 술퍼마시고 들어와서 욕짓거리 하고 소리지르고,
하지만 주위 사람들한텐 착한 사람, 좋은 사람이었음. 그 이유는 집에선 한푼 안쓰면서
밖에만 나가면 먼친척, 친구의 친구 까지 부조 많이 하고, 남에 자식 입학 졸업식 있으면 이것저것 사주고 다니심.
정작 자기 자식은 고등학교에 가든 대학에 가든 신경도 안씀...그래서 대학도 학비가 없어서 중간에 자퇴했는데
아버지는 요세 다가는 대학도 끝가지 못다니냐고 잔소리를 했죠..
근데 지금 윤석열 하는 꼴이 저희 아버지 하는 짓이랑 같음...
집안에선 개판치고, 해외 나가선 돈퍼주고,
집에서 쓰러진 자존감 밖에 나가서 돈퍼주면서 세우겠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