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람 눈을 잘 못 마주치거든요? 제 아무리 따뜻한 눈빛으로 봐준다는 심리상담선생님들도 눈을 잘 못 마주치겠더라구요 ㅠㅠㅠ 왠지 모를 부담감 때문에 ㅠㅠ

그래서 내가 사람을 볼 때 그래도 오랫동안 쳐다보는 부위가 어딜까? 고민하다가 답을 찾았습니다! 가슴!!! 가슴입니다!!

자 그럼 가슴을 어떻게 쓰냐?? 우리 행동주의 심리학이라고까지 안가더라도 중고딩 때 파블로프의 학습 배운 적 있죠? 그걸 써먹는 겁니다!!

무조건 자극-가슴
무조건 반응-장시간 쳐다보기
조건 자극-사람의 눈

가슴 사진과 눈 사진을 번갈아 가면서 학습하다 보면
가슴 사진을 안보더라도?!! 눈만 보더라도?!!
장시간 마주칠 수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장 해보자!!

대충 예상되는 부작용들:
눈만 봐도 그게 선다
눈만 봐도 침 흘린다
눈을 왜 그렇게 떠??

p.s. 실제로 예전에 어떤 대학교 심리학과에서 자전거랑 야한 사진이랑 학습시킨 피실험자가... 자전거만 보면 슨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