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땀냄새요;;;;
이런 여름엔 제가 하루에 샤워를 
두 번씩 하거등요

일어나자마자 한 번
오후에 한 번

보통 사람들 대부분 땀 흘리면
냄새나고 그런건 당연할텐디

저한텐-_- 쉰냄새가 나요-_-;;;;

이게 때를 빡빡 밀정도로 깨깟이
씻어도 땀 한번 흠뻑 흘리면
도루묵이란말이죠;;;

오늘 새벽 공원 갔다가 엊그제
제게 선풍기 어케 사냐고 물어보신
할머님 만나뵙고 제가 여쭤봤거덩요
할머님도 그러시냐구요 그랬더니

할머님께서 말씀하시길

“그게 나이가 먹어서 그래...아가씨(헉;; 저 아가씨
아니에욬ㅋㅋㅋ) 더 나이들어봐~~그럼 냄새 더 난다??”

저: “ 아니 그럼 대체 하루에 몇 번을
씻어야 냄새가 안나나요??ㅠㅠ”

할머님: “ 하루종일 씻어도 냄새는 날껄?? 그래서
늙은이들만 사는 집은 집에 냄새도 배인다고~”

흐.... 결국...속시원한 해결책은 없다는
말씀인거 같은데....

데오도란트, 바디용 물티슈, 향수
이런거 맨날 가지고 다님서 닦고 뿌려도
몸 전체 땀구멍에서 땀만 쏟아졌다 하문
쉰내가 작렬;;;;

그래서 저 요새 아예 티를 여벌로 갖고
다녀요;;;; 쉰내가 스물스물 올라온다 싶음
공원 화장실가서 비닐봉지에 넣어 봉해버리고 
갈아입거든요 그럼 쉰내가 사라지긴 하는데

또 한바탕 흘리고 나면 또 나요-_-


40대 이상 나이대 오유분들은
땀냄새 어케 해결하시는지
여쭤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