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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여름)과 다이어트는 상극, 일단 살고 봐요(살금)
게시물ID : diet_1314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느칼느칼
추천 : 1
조회수 : 189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4/08/11 22:29:23
남이 볼만한 몸 말고, 내가 건강한 다이어트 하실 분들께 남깁니다. 여름에 운동까지 하는 다이어트는 위험합니다.

 

여름엔 벌크업이 맞습니다.

건강다이어트는 잘 먹고, 잘 놀고 그러다 찬바람 불 때 해도 늦지 않습니다. 더위에 노출되는 것이 왠만한 운동과 맞먹는 충격을 줍니다. 에어컨 투 에어컨이 가능한 생활을 하시는 분 빼고는 다이어트는 미뤄 둬야 합니다. 다이어트가 정말 필요하다면 먼저 쉬어야 합니다. 운동도 일도 쉬면서 "먹는 거 까지" 쉬면 다이어트는 그냥 됩니다.

 

잘 찌는 몸은 잘 빠져야 맞습니다.

잘 찌기만 하는 경우는 목표와 행동이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살 찌는 행동을 하면서 살이 빠지길 바라면 몸은 힘들고 마음은 지칠 뿐 살은 빠진 듯 해도 빠지는 상태가 되지 않습니다.

 

몸은 "쓸 때" 아니면 "쉴 때" 밖에 없습니다.

몸 씀 : 먹을 것이 많다(먹을 것이 사라지는 계절이 온다)> 많이 움직인다 > 많이 먹는다> 살 찜(목표달성)

몸 쉼 : 먹을 것이 없다(먹을 것이 넘쳐나는 계절이 온다)> 적게 움직인다 > 적게 먹는다> 살 씀(목표달성)

 

몸 속 세포들의 입장에서는 밖 상황을 (몸의 행동) 즉, 몸을 많이 움직이는가? 적게 움직이는가?로 밖에 느낄 방법이 없습니다.

1. (몸을 많이 움직인다) 살 찔까? > (많이 먹는다) 살 찌자! : 오호 평화로운 여름, 가을이군..

2. (몸을 많이 움직인다) 살 찔까? > (적게 먹는다) 악!! 살 쪄야만 한다!!! : 악.. 위기.. 난리군.. 이러다 다 죽어.. 지방. 지방을 모아라. 뭐라도 언제라도 먹어라해!!!

 

3. (몸을 적게 움직인다) 살 쓸까? (적게 먹는다) 살 쓰자! : 오호 평화로운 겨울, 봄이군...

4. (몸을 적게 움직인다) 살 쓸까? (많이 먹는다) 살 써야만 한다 : 어 더 쌓을 데가 없어.... 이거 큰 일이다.. 더 쌓 데가 없다구... 먹는 거 멈줘.. 어? 소화하는 거라도 멈춰.. 췌장 멈춰.. 슈ㅔㅅ...멈춰 ..제발!!

 

건강하게 살 빼길 원하신다면, 3의 길로 가 보시길 권해 봅니다. 2 활동은 즉시 멈추세요^^

알고 보면, 내 살은 금입니다. 겨울에 쓰는 살은 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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