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 매국노들을 용서해서는 안되었던 것입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현대사의 대부분의 비극들은 민족의 배신자들을 처벌하지 않고 잘먹고 잘살게 그대로 풀어 준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반민족 배신자들이 부귀 영화를 누리는 것을 지켜본 사람들은 그들에게서 기회주의자가 더 잘살며 정의와 공정은 더이상 삶에 필요한 가치가 아니라는 교훈을 얻을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교훈이 대한민국 사회를 부조리하고 비상식적이며 냉정한 이기주의의 사회로 몰아넣어 왔던 것입니다.
프랑스의 드골이 나치에게 부역한 배신자들을 처절하게 심판한 것처럼 민주주의 진영이 다시 정권을 되찾아 온다면 다시는 우리 역사에서 용서와 관용이라는 어설픈 실수를 되풀이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