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번 사태가 일단락 되면 의사의 권위가 땅에 처박히겠군요
게시물ID : sisa_12413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amtalker
추천 : 6/2
조회수 : 139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24/09/10 08:18:15

4개월 아기가 4시간동안 병원을 뺑뺑이 돌았다는 뉴스를 봣습니다.

 

저는 물론 윤석열을 매우 싫어하지만 그렇다고 그가 추진하는 의대증원까지 잘못된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과거 모든 정부에서 의대증원을 시도했고 그때마다 의사집단은 단 한명의 인원도 증원할수 없다고 맞받아쳤습니다. 

 

그래요 저는 의사가 아니고 뉴스도 잘 안보는 편이라 구체적으로는 모릅니다. 그러나 지난 20년간 단 한명도 증원을 허락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면

 

의사 집단이 그냥 카르텔로밖에 안보입니다. 

 

지금의 사태는 의협이 자기 이권 지키려고 국민을 죽음으로 내모는 상황으로 밖에 안보여요. 

 

물론 윤석열정권이 상당히 강경하게 일을 하는건 사실입니다만...어차피 모든 정권에서 시도했고 실패했던 일입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24-09-10 09:05:51추천 4
300명 충원하자고 할때 성적 안좋은 사람들한테 의사시킬꺼냐고 난리치던 것들이  밑도끝도 없이 2000명 증원  주장하면서 아무 대책도 없던것이 문제지
댓글 0개 ▲
2024-09-10 10:01:13추천 2
문재인 대통령이 어떻게든 협의하고 타협해서 결과를 도출하려고 했던 이유가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잘 안되었긴 하지만...
그냥 정권에서 막무가내로 몰아붙이면 어떻게 되는지 이번 사태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피해는 오로지 환자들과 국민들이 보게 되네요.
의대 증원 분명히 하긴 해야 하는데 의대에서 수용할 수 있는 한계와 역량을 확인해가며 대화로 풀었어야 하는데... ୧(๑•̀ᗝ•́)૭
댓글 0개 ▲
2024-09-10 10:34:17추천 0
먼저 의사들의 집단 이기주의가 나쁜 것이 먼저입니다. 다만 의사 증원이 누구나 필요하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정부가 의사 증원을 추진하는 과정이 의대 증원과 추진방법이 국민, 이해 당사자들이 동의할 수 없는 방법으로 추진하는 것이 이 혼란을 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의대 증원 추진을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정부가 너무 다릅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 공공의료 인력을 지원하기 위한 600명 증원을 타협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극한적으로 반대한 의사들이 벌 받는다는 생각을 하면 괘씸하지만 그래도 지금의 추진 방법은 과다하다고 생각됩니다.
댓글 0개 ▲
2024-09-10 10:38:45추천 2
의도나 목적이 훌륭하다고 과정이나 결과가 정당화 되는건 아니죠
특히 민주주의 사회에선 목적보다 결과가 이루어지기 까지의 절차적 정당성이 훨씬 더 중요하게  생각되어집니다
의대 정원을 늘리는 것이야 오래 전부터 논의 된 사항이고 반발이야 항상 있어 왔습니다
용와대가 얼마나 이번 사건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엄중하게 대처를 했든 그 과정이 너무나도 불투명했고 사회구성원들의 의견 취합도 부족했습니다
물론 의사집단의 이기주의도 문제가 심각했지만 솔직히 말해 지금 윤정부가 하는 식이면 어떤 집단이든 반발하는건 당연한 권리라고 봅니다
댓글 0개 ▲
2024-09-10 10:49:26추천 2
윤석열이 제일 잘못하고 있는거임.
카르텔이 자기 이익을 위해서 행동하는것은 어느정도 정당성은 있는 거인데.
협의를 통해서 의대정원을 증원 해야지. 증원한다 발표하고 나몰라 그냥 증원해 이건 아니지~
댓글 0개 ▲
2024-09-10 17:44:17추천 1
그.. 김성모 작가의 유명한 만화 대사가 있잖아요.
말이 죽던  말던 채찍질 하면서 달리게 하는건 누구나 할 수 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응급실 앞에서 죽어가고 의료 체계가 무너지는 와중에도 지 의지 관철 하겠다고
저 지랄 하고 있는 걸 잘했다고 볼 순 없는거에요. 저렇게 불도저처럼 밀고 나가는건
나도 할 수있... 아니 지나가는 똥개가 더 잘할수도
댓글 0개 ▲
2024-09-10 18:45:59추천 1
지금도 의사가 악마화되어 있어 더이상 떨어질 권위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그리고 4개월 아이가 4시간동안 뺑뺑이 돈 것이 의사탓은 아닌데요? 그걸 왜 의사탓으로 보는지 무슨 병인지 몰라도 배후진료과 없는 응급실에서 받았다가 사고나면 형사처벌 받으니 신경성질병(경련)의 경우 소아신경과 의사가 없으면 못 받을 것이고 장중첩증 환자라면 소아외과가 배후에 없으면 못 받고 여러가지 원인으로 법조계(판사, 검사등 수사기관)에서 유발한 뺑뺑이일 확률이 높습니다
댓글 0개 ▲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