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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20324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뚜기순후추★
추천 : 9
조회수 : 112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4/09/22 21:01:37
오랫만에 산책 겸 쇼핑을 가는데
없던 펫샵이 생겼다.
나는 팻샵을 똑바로 못본다… 그 애초로움과 애뜻함과 한줌의 가엽음..
갑자기 퉈어나온 펫샵에 아기 말티즈가 본의아니게 눈이 마주치자마자 핏기 없는 혓바닦으로 나를 핥아주듯 유리창을 핥았다
그만 주저 앉아 울고 싶어 빠르게 벗어났다
끝없는 외사랑은 맘이 찢어진다.
오늘 아침 갑자기 불현듯
사람은 살아가는것 만으로도 칭찬받아 마땅하다 싶더라
삶을 살아간다는게 얼마나 외롭고 힘든가…
그냥 살아가는것만으로도 기특하고 감사할일이다
우르르까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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