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같은건 이제 거의 보이지도 않더니…
전같음 걍 내다놓고 한망에 이천원에 팔만한
누더기 같은 양배추보다 작은 배추 다섯개가 삼만 오천원…
무가 천원이라길래 달려갔더니 무가 아니라 무 할머니….
어찌나 쪼글거리는지…
처음으로…난 생 처음으로 반토막 무를 샀어요 4천 몇백원…
김장김치 쪼꼼 남은건 찌개 끓여먹을 정도고…
파김치도 다먹어가서…
원래대로라면 맛김치를 조금 담을텐데 배추는 너무 비싸다 못해 상태도…
이리저리 찾아보니 초대형마트에서 무를 3600원에 판다길래 냉큼 집어와 깍두기를 담는데…
무가 국산일까??하는 의문… 뚱뚱하지 않고 길쭉 하더하구요…
오늘도 저녁에 먹을 박대조림 밑에 무를 깔고 있는데 손이 떨립니다…
두달있음 김장인데… 정말 두근두근 입니다…
절임배추…나오긴 나오나…가격 형성은??
이거는 진짜 중대한 문제인데…
정권욕을 하는건 너무 지치는데 참 시발이어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