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길에는 올라가는 길이 있고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올라가는 길에는 기도, 명상의 길이 있고, 내려가는 길에는 마약, 알콜중독등이 있습니다.
명상을 깊게하는 사람들은 깊은 침묵과 평화에 잠긴다고 합니다.내려가는 길에도 편안함은 있습니다.내려가는 길이란 의식이 동물로, 식물로, 돌같은 물질로 떨어져가는 길입니다.무의식이 자신을 점령해가므로 그 길 나름대로의 편안함이 있는 것이죠.
인간의 의식은 그 자체로는 불편한 상태입니다.인간만이 종교를 가지고 삽니다.인간은 신성과 저급함 사이에 놓인 사다리입니다.그러므로 올라가든지 내려가든지 하게 되어 있는 것이죠.
가능하면 내려가는 길보다 올라가는 길을 택해야 합니다.내려가는 길은 아주 쉽습니다.올라가는 길은 어렵습니다.1시간 염불도 어렵고, 1시간 호흡을 지켜보며 앉아있는 것도 어렵고, 용서가 중심인 주기도문도 진심으로 반복하기는 어렵습니다.하지만 인간으로 창조된 것은 권리이므로 쉽게 굴러떨어져도 된다고 생각하지 않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