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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와의 U-17 여자월드컵 첫 경기에 나서는 여자 U-17 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은 17일 오전 8시(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펠릭스 산체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콜롬비아와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치른다. 양 팀의 두 번째 만남으로, 첫 맞대결이었던 2018년 U-17 여자월드컵 조별리그에선 1-1 무승부로 끝났다.
10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이번 U-17 여자월드컵은 16팀이 참가한다. 4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총 8팀)까지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이번 월드컵은 16개국 체제로 열리는 마지막 대회로, 2026년 대회부터는 24개국 체제로 확대된다.
김은정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한국희(울산현대청운중)와 범예주(광양여고)가 투톱으로 나서며, 케이시 페어(엔젤시티)와 류지해(울산현대청운중)가 양 날개를 맡는다. 중원에서는 김예은(울산현대고)과 김민서(가정여중)가 호흡을 맞춘다.
포백은 박지유(예성여고)-노시은-신성희-신다인(이상 울산현대고)으로 구축됐다. 최후방은 우수민(포항여전고)이 책임진다.
글 = 강지원
사진 = 대한축구협회
출처 | https://www.kfa.or.kr/layer_popup/popup_live.php?act=news_tv_detail&idx=26692&div_code=news&check_url=bGF5ZXI=&lang=KO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