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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한국 U-14 대표팀과 일본 U-14 대표팀이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남자 14세 이하(U-14) 대표팀이 한일교류전을 1승 1패로 마무리하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2024 한일교류전이 지난 10월 11일부터 19일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렸다. 이 기간 중 진행된 두 번의 교류전에선 모든 선수들이 선발 및 교체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고르게 출전 시간을 부여 받았다. 이번 일정에선 대한축구협회(KFA) 조세권, 고현복, 정유석 전임지도자가 감독, 코치, 골키퍼 코치로 U-14 대표팀을 이끌었다.
교류전은 전·후반 40분으로 치러졌다. 먼저 16일 열린 1차전에서 한국이 4-2 승리를 거뒀다. 전반 7분 선제골을 허용한 한국은 전반 18분과 21분 각각 정우진(울산 HD U15)과 이주찬(FC서울 U15)의 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후반 3분 임지성(전북현대 U15)의 골로 격차를 벌린 채 한 골을 추가 실점했지만 후반 22분 배호진(울산 HD U15)의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8일 열린 2차전에서는 한국이 2-3으로 패했다. 한국은 전반 29분 첫 골을 내준 것을 비롯해 0-3으로 끌려갔다. 경기 막판 김승현(전남드래곤즈 U15), 김우진(수원삼성 U15)의 추격골로 따라붙었지만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일교류전은 양국의 축구 유망주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2차례 경기 외에도 합동훈련과 문화 교류체험 등이 진행됐다. 이번 한일교류전은 대한체육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통해 이뤄졌다.
1차전에서 상대 진영으로 볼을 몰고 들어가는 이찬준의 모습.
남자 U-14 대표팀 2024 한일교류전 결과
# 1차전 (10월 16일)
한국 4-2 일본
득점: 정우진(전18), 이주찬(전21), 임지성(후3), 배호진(후22, 이상 한국), 세토야마 레온(전7), 세가 유진(후14, 이상 일본)
출전선수: 김윤재(GK, 후20 박준희), 이찬준(후26 이은호), 이원세, 이승익(후20 김류민), 이주한(후26 서대훈), 신률, 이창준(후14 조윤환), 이주찬(후26 양지훈), 임지성(후5 배호진), 정우진(후20 김승현), 김우진(후14 찰릭아르카디로마노비치)
# 2차전 (10월 18일)
한국 2-3 일본
득점: 김승현(후37), 김우진(후40+2, 이상 한국), 도이 쿠가(전29), 카이오(후16, 후21, 이상 일본)
출전선수: 박준희(GK, HT 김윤재), 이찬준, 이원세, 서대훈(후39 이주한), 이승익(후7 김류민 → 후19 이은호), 신률, 조윤환(HT 이창준), 이주찬(후25 양지훈), 배호진(후22 김우진), 정우진(후25 찰릭아르카디로마노비치), 임지성(후25 김승현)
글 = 강지원
사진 = 대한축구협회
상대 선수와 경합을 펼치고 있는 배호진.
배호진이 득점을 터뜨린 후 조세권, 고현복 전임지도자와 세레머니를 나누고 있다.
경기 종료 후 한국 U-14 대표팀의 단체 사진.
출처 | https://www.kfa.or.kr/layer_popup/popup_live.php?act=news_tv_detail&idx=26701&div_code=news&check_url=bGF5ZXI=&lang=KO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