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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과의 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에 선발 출전한 남자 U-16 대표팀 11명의 모습.
남자 16세 이하 대표팀이 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를 쾌승으로 장식했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6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중국 다롄의 풋볼 유스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예선 C조 1차전에서 전민승(수원삼성 U18)의 멀티골에 더해 이수윤(성남FC U18), 이상연(부천FC U18), 오하람(전남드래곤즈 U18)이 한 골씩 넣으면서 부탄을 5-0으로 대파했다. 대표팀은 오는 23일 몰디브와 2차전을 벌인다.
이번 아시안컵 예선에는 총 43팀이 참가해 5팀씩 3개조, 4팀씩 7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조 1위 10팀과 각조 2위 중 상위 5팀, 그리고 본선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총 16팀이 내년 4월 본선 무대를 밟는다. C조에는 대한민국, 부탄, 몰디브, 바레인, 중국이 속해있다.
한국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에는 임예찬(인천유나이티드 U18), 전민승, 오하람이 스리톱으로 나섰다. 중원에는 이상연, 이수윤, 김예건(전북현대 U18)이 포진했다. 포백 수비진은 김도연(대전하나시티즌 U18), 소윤우(충남아산 U18), 구현빈(인천유나이티드 U18), 류혜성(울산HD U18)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박도훈(대구FC U18)이 지켰다.
한국은 전반에만 네 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반 8분 이수윤의 선제골로 앞선 한국은 전반 15분과 21분에는 이상연과 전민승이 페널티킥 골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격차를 벌렸다. 전반 35분에는 오하람이 한 골을 더 보탰다. 후반 들어 백기태 감독은 교체 카드를 다양하게 활용하며 다음 경기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전민승이 후반 22분 한 골을 더 넣으며 다섯 골차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025 AFC U-17 아시안컵 예선 C조 1차전
대한민국 5-0 부탄
득점 : 이수윤(전8) 이상연(전15 PK) 전민승(2골, 전21 PK, 후22) 오하람(전35, 이상 대한민국)
한국 출전선수 : 박도훈(GK), 김도연, 소윤우, 구현빈, 류혜성, 이상연(후33 박병찬), 이수윤, 김예건(후33 신지섭), 임예찬(후30 이지호), 전민승(후30 김은성), 오하람(후30 김지성)
글 = 오명철
사진 = 대한축구협회
출처 | https://www.kfa.or.kr/layer_popup/popup_live.php?act=news_tv_detail&idx=26702&div_code=news&check_url=bGF5ZXI=&lang=KO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