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칭 - 여보 당신
세상 모든 부부는 사랑으로
알콩달콩 그렇게 즐겁게
살며 쓰는 부부 호칭
여보 당신이라는데 나라마다
표현 조금씩 다르게 들려도
그 의미 뜻은 똑같다는
한번 그렇게 귀하게 맺어진
인연을 바탕으로 해서 평생을
이러쿵저러쿵 아웅다웅 알콩달콩
부부란 조물주가 만든 것 중에
가장 아름답게 만들어준 귀한
최우수한 작품이라는 말도
또 지난날 살아온 그 옛날 우리
할머니 어머니들에겐 가장 귀한 것
삼신할머니 점지해준 귀한 자손이라는
그렇게 맺어진 참으로 귀한 인연
여보 당신이라고 부르는 부부라고
그 귀한 여보 당신과 백년해로하라는
더러는 우스개로 말하기를
옆에 있으면 더러는 싱겁고
멀리 있으면 보고 싶고 그립다는
세상에 그렇게 많은 부부 있지만
어느 누구 하나도 똑같지 않은
그들만의 특별한 역사 있다는
그래서 부부 이야기는 그들
두 사람만이 아는 이 세상의
가장 특별한 남다른 귀한 이야기
십 대 부부 이야기
옛날 옛적에는 이팔청춘
이라고 하여 귀여운 청춘남녀
열일곱 열여덟이면 혼사를 했었던
그러나 요즈음 세월이 바뀌면서
혼사 점점 늦어져서 청춘남녀
서른쯤 되야 혼사 거론하는
시대별로 좀 다른 참 귀한 부부 이야기 중에
요즈음 어린 부부 이야기 듣게 되는
아직 학생인데 벌써 부부가 된
어느 TV 방송에서 그런 이야기가
정기적으로 방송하는데 보기에도
참 안타까운 일이고 걱정되는
그들 몇몇 아직 세상 무서움도 또
어찌 사는지 제 가족 삶이 무언지도
아직 잘 모르고 그냥 어린 부부가 된
제집에서 부모들 때늦게 알고는
깜짝 놀라며 걱정 그러나 그들은
사랑으로 똘똘 뭉쳐 잘 살 것이라는
더러 몇몇은 당장 살아갈 방법도 없어서
누구의 도움도 손길도 받지 못하고
그래서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도
그런 일이 남의 일 같지 않다는 말도
그 또래 자식 둔 부모의 걱정이라는
그렇다고 자식 발 묶어둘 수도 없는
경제권 누구 ?
진지하게 따지고 이야기를 해보자면
옛날에는 그 또래들 집안 허락받고
축하받으며 혼인하여 부부 되었던
그 옛날 이 도령은 서울 과거에 급제
등과하고는 춘향이 찾고 불러 혼사
했었다는 그런 이야기 전해 오는
요즈음은 혼인 시기가 많이 늦어졌고
또 여성 권익 또는 여성들의 사회진출로
여성들 입심이 강해져서 대부분의 선택권
여성들이 꽉 쥐고 있다는 말도
여성 원하는 시기에 따라 결정되는
그래서 혼사 문제는 여성이 결정한다는
세상 아무리 남자들 세상이라지만
청춘 남녀 혼인 문제만은 여성들이
꽉 쥐고 여성 결정에 따라야 한다는
그리고 단란한 가정을 꾸리면
대부분은 여성이 경제권을 쥐고
집안을 이끌어가야 한다는 조건도
하긴 요즈음 모든 회사의 월급이
집에 있는 은행 통장 계좌로 직접
송금되기 때문에 남자들은 잘 모르는
또 더러 말하기를 여성이 경제를 운영하면
가정이 편하고 부부 마음도 편해 안정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