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한 상황이랑 이것저것 적어보겠습니다

일단 평일근무에 공휴일 주말 쉬는건 같아요

오전근무 : 7~13, 월급제인데 사실상 최저+주휴,

사대보험 가입,

일한지 한달쯤 됐는데 몇년간 일한 직원(주로 정직원)들 줄줄이 퇴사중인데 이유는 아직 모르겠음,

풀타임근무(7-16) 문의하니 to생기면 새로운 사람 채용안하고 나부터 늘려주겠다함,

물류회사 사무실이라 근무강도는 낮은데 환경은 안좋음(컨테이너 대강 올려둔거라 사람 걸을때마다 바닥흔들림ㅠㅋㅋㅋㅋ+직원들 컴퓨터 중고로 산거라함.. 엑셀같은거 정품x),

출퇴근시간 자차 편도 5분



오후 근무 : 14-19 초등 1~5학년들 수학 강사,

월급제 150,

4대보험 가입x, 프리랜서 계약이라 3.3공제,

정신적 스트레스 있음(다는 아니고 몇몇아이들 가정교육 안되어있는애들..),

집앞 걸어서 10분거리,

며칠전 스트레스 받아서 말씀드리니 과목 변경 해도 좋고 문제있는 아이 하나 다른 학원(같은 원장님, 가까움)으로 옮겨주심,

지금 4학년 아이들이 많고 제일 문제인데 얘네가 곧 5학년되면 감당할수 있을까 생각이 듦,

혹시 돈 더 필요하면 중등 암기과목도 해도 된다고 하심.




일단 이 정도인데.. 26년 이사 생각하고 있어서 대출 1억정도 해야합니다

디딤돌이든 신혼부부든 규제에 걸려서 신용대출로 갈 확률이 높은데 그냥 4대보험 되는 직장을 유지해야 할 지..

(남편은 개인사업자라 아무래도 제 이름으로 대출받아야 할 것 같아요)

살림+운동(다이어트도 있긴한데 건강관련이라 안할수없어요ㅠ)에 투잡까지 하려니 너무 힘들어서요

하나 정리해야되겠는데 나중에 대출 생각하면 오전근무를 해야하는지..

아니면 하루 5시간밖에 근무안하고 은행이나 병원 운동 등 오전이 자유로운 오후근무를 할지

계속 고민이 됩니다ㅠ

마음에 걸리는건 오전회사 퇴사자가 줄줄이 있다는거..

굳이 저한테 말 안해도될건데 이번달 퇴사하는분이 자기 나가면 또 나갈사람 있다고 언질을 주는게

약간 도망가라는건가..? 생각도 들고요

일단 12월 초까지는 마음을 정해서 퇴사 의사를 밝혀야 될 거 같은데 어렵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