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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침 뱉는
게시물ID : lovestory_958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3
조회수 : 87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4/11/17 09:41:06

누워서 침 뱉는

 

세상이 날로 변하고 더러는

각박해지면서 생각들도 참으로

급히 변해가는 모습 지울 수 없다는

 

하루에도 또는 한순간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고 수시로 변하고

또 생각이 변하면 행동도 변한다는

 

언제는 웃으면서 같이 걸었던 길을

이제는 원수처럼 서로 삿대질하고

또는 심한 욕도 일상처럼 하는

 

그런 짓 하는 이 평범한 민초 눈에는

누워서 침을 뱉는 짓으로 보인다는

순간마다 깊이 생각 좀 해보라는

 

미웠든 고왔든 그래도 한동안은

한솥밥 먹던 사이 아니었냐는

이제는 제 뜻과 좀 다르다고

 

온갖 궂은 말과 손가락질하면서

마주 바라보며 욕하면 누가 곱게

믿으며 그 짓 아름답게 볼 것인지

 

요즈음 어느 편할 것 없이

누구나 다 똑같은 짓 하면서

그래도 저는 잘났다고 자랑하는

 

더러는 제가 맛있게 먹던 그 귀한

꿀맛 같았던 우물에 침 뱉는 짓도

 

그래서 하는 어른들 경험의 말씀

어제는 참으로 귀하고도 귀한 동지

오늘은 참 어이없는 철천지원수라는

 

그렇게 쉽게 하루아침에 참 쉽게

손 뒤집듯 마음 변하는 시대라는

또 참 얼굴 두꺼운 시대라는 말도

 

그런데 또 어느 날 또 언제는

누가 그랬느냐는 듯이 서로 다시

뭉쳐 웃음 짓는 참 어이없는 세상

 

그래서 그들을 일러서 하는 말이

철새라는 철 바뀌면 다시 찾아오고

또 철 따라서 간다는 그 철새 말하는

 

그런 온갖 X들이 모여서 아웅다웅

그렇게 살아가는 그곳이 그 몇몇만의

세상 무법천지라 이름 지어진 그 섬을

 

날마다 서로 마주 보며 침 뱉기

시합이나 하는 곳이라 비꼬는 말도

여하튼 그들 도저히 믿음 가지 않는다는

 

누워서 침 뱉고 제가 먹던 우물에

침 뱉는 이들 그에게 무엇을 바랄 수

있겠느냐 또는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법 꾸라지들

 

세상 평범한 이의 생각은

사람이면 모두 사람값 해야

 

세상은 수많은 인간 사람이

함께 모여 살아가는 곳인데

 

평범하고 또 반듯한 사람들은

제 일하며 살려고 참 열심히

 

부지런히 일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그중에는 더러는 못된 짓 하는 이

 

곳곳 숨어 있다는 그래서 국가는

법을 만들고 꼭 지키라고 했는데

 

언제부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법 잘 아는 이들이 법을 더 많이

 

거슬리거나 어기면서 은근슬쩍

그들 제 편 뒤에 숨어 실실 웃는

 

그래서 생긴 법 꾸라지들 이라는

미꾸라지같이 쏙쏙 잘도 쉽게

 

빠져나간다고 지은 이름이

법 꾸라지들 이라고 했는데

 

그 말을 요즈음 상황과 비교

또 생각할수록 그렇다는 생각

 

자유민주주의 법은 누구에게나

세 번의 기회를 주고 있는데

 

몇몇은 그것 활용 또는 이용해서

제가 쏙쏙 빠져나갈 길 찾는다는

 

그렇게 세 번까지 법이 진행되는 동안

또 다른 짓 엉뚱한 짓 꾸밀 수 있다는

법 너무 잘 알아서 그 법 이용해서

 

허점 많은 것 이용 못된 짓 숨기려 해

그래서 법 앞에서도 웃는 얼굴 참 괴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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