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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신입환영회가 있어서 술이빠이먹고 집에 귀가하고 고찰의 시간을 갖던 도중 평소에 궁금했던게 갑자기 떠올라 질문을 할 마땅한게시판이 없어서 이곳에 남깁니다.
부디 게시판에 상주하시는 분들의 넓은 아량 바랍니다.
질문은 이겁니다.
"저를 아버지 친구나 혹은 다른 어른 분들께 소개해야하는 상황에서 뭐라고 지칭해야하나요?"
나이를 적당히 먹고도 이런걸 묻는 제가 진짜 바보같은데(이미 많은 분들은 답을 구하셨길 바라며)
본론으로 들어가서...
사교적이며 활동적이신 아버지께선 그를 따르는 친구분들과 형 동생분들이 참 많으신데요
어쩌다가 아버지가 부재중인 자리에서 아버지 친구분들과 단둘이 혹은 1:다수를 만난다면 어떻게 저를 잘 모르실수있으니 아버지를 지칭하며 저를 소개하는게 어떤게 옳은 방법인지 정말 모르곘습니다.
아버지 성함이 예를들면 김 철수라고 가정하였을때
제 생각에는 두가지 있어서 여쭤볼게요
1. 김 철수(씨) 아들입니다.
-> 제 생각에는 그분이 아버지와 손아래관계면 이게 오히려 잘못인지..오히려 좋은건지 궁금하기도하구요...
2. 저희 아버지가 김 철자 수자 되시고 전 그 아들입니다.
-> 개인적으론 이건 무슨 이조시대 '나의 부친께선, 성은 김가요 이름은 철수라고 하외다!' 이런느낌이라....
종종있는데 최근엔 전화통화하다가 이 게슈탈트가 갑자기 스치면서 어 .... 어... 하다가 그분께서 "알아 ~~아들" 이렇게 하면서 넘어갔거든요.
두번다시 겪기 좀 민망스러워서요.
가끔 술먹고 이런저런 생각하는데 오유는 오래도 됏고 그냥 자주 오는 곳이기도하고 제 오랜 숙제를 풀어주세요.
1,2 다 평범하지않다면 댓글러분들의 고침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