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색 섀도우가 잘 안찍히네요.
까만 롱 원피스로 위키드 분위기 뿜뿜!
스토리는 딱 10대 초중반 사춘기 초입을 노린 듯한 설정입니다.
전 뮤지컬 위키드를 못봤지만 어릴 때 봤다면 크게 위안을 받았을 것 같아요.
아리아나 그란데가 예쁜 건 알았지마는 이렇게까지 코믹+자기가착한줄아는빗취 연기를 잘할거라곤ㅋㅋㅋㅋ 생각도 못했습니다 남편이 너무 자연스러운데 아무래도 성격 섞인 것 같다고ㅋㅋㅋㅋ 자기야 남녀노소 누구나 마음속에 ㅆ냔 한방울쯤은 품고 있는거야……. 아 저만 그렇다구요?!?! 뎨둉
아리아나가 빅토리어스라는 하이틴 시트콤에 출연했던 건 알았는데 요 시트콤도 꼭 보고싶어지는 연기였습니다.
주인공 역 가수도 초반 노래는 캐릭터에 몰입하지 못한 느낌이었다면 후반으로 갈수록 표정이나 성량이 자연스러워져서 좋았어요
조연들의 연기도 훌륭했고 특히 우리 자경언니…. 넘 아름다와…. 언니가 입고 나오는 드레스마다 너무 탐났어요…..!!!!! 따흑 천 떼어서 원피스 만들고 파 흑흑
특히 눈에 띄엇던 건 세트 미술입니다.
무대연출 너무 좋아요! 마법세계를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의상도 캐릭터스러움을 잘 살리면서 아름답습니다.
다막 제목 자막 폰트가 너무 못생겼고 번역이 음.. 스러운 곳이 조금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언어유희도 잘 살린 번역이었습니다. 무난한.
(마블영화 발번역에 익숙한 사람의 의견입니다)
지금 찾아보니 꽤 비중있는 남조연이 아리아나그란데 현남친(유부남. 아리아나랑 연애 후 본처와 이혼소송들어감)이네요 헐
헐리웃이다 헐리웃이야…
이제 1년짜리 인턴미션ㅋㅋㅋㅋㅋ 을 견디면 되는 거겟쬬?!
파트2가 기대됩니다.
더빙을 실제 한국판 위키드 뮤지컬 배우분들이 했다고 해서
요건 ott나오면 보려구용
결론은 추천합니다 :> 초등학생 3,4학년 이상 자녀분 있는 분들은 자녀분들이랑 같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