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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담력이면....
게시물ID : freeboard_20396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97%충전중
추천 : 18
조회수 : 2316회
댓글수 : 51개
등록시간 : 2025/02/09 19:56:36


이젠 아들이랑 백패킹(!!!)을 시도..음...
시도를 해 봐도;;; 괜찮지않을까...싶습니닼ㅋㅋㅋㅋ

대뜸 뭔 야그냐~~|하믄요

오랜기간동안의 집수리+원하던 퀄리티가
나오지 않아 받던 스트레쑤!!!+본격적인
사춘기에 들어간 아들!!!==> 이 일케
복합적으루다가 작용해서~~~

엊그제 좌절+겁나우울!! 한 상태로
아들 낳고 처음으로 아들을 신랑에게
던져버리고(라고 쓰고 맡겨두고;; 라고 읽음!!)
저 혼자 캠핑장에 왔는디~~~
(모든 여행, 캠핑은 항상 아들과 함께여쬬!!!)

캠핑장 손님들 없음+사장님내외분도 안 계심
으로 인하야~~ 현재 캠핑장은 제가 독차지하고
있음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디 무서워야 허는디....안 무서워요;;;;;
혼자라 겁나 좋습니닼ㅋㅋㅋㅋㅋㅋ
아하하라라 웃음서 두 팔 벌리고
캠핑장을 뛰댕겨도 아무도 흉 볼 사람도 없꼬~~~~

이 정도 담력이면 아들델고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백패킹함서
하룻밤 자고 올 수도 있지 않..음...않을까욧??!!!!

현재 아들은 저 대신 신랑에게 끌려가섴ㅋㅋㅋㅋ
체험 삶의 현장을 겁~~~나 찐하게 경험하고
있습니닼ㅋㅋㅋㅋㅋㅋ

내일은 끙;;; 제가 가서 신랑이랑 수공업
같이하고~~ 아들을 캠핑장으로 구해와야겠어용...

아아....이 겨울밤이 미치게 좋습니다!!!
크하라라라라ㅏ하하하하하!!!!!!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25-02-09 19:58:18추천 4
히히히히 사장님께서 떠나시기(?)전에 주신
땅에서 꺼낸 김치와 배추전이에용!!!

댓글 9개 ▲
2025-02-09 19:59:08추천 3
오오어 이 배추전이랑 김치랑 같이 먹은께로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르겠드만욬ㅋㅋㅋㅋ

2025-02-09 20:19:22추천 4
혼자가셨다더니....이미 누구 하나 보내신듯....
땅얼어서 묻기 힘들었을첸데..
2025-02-09 20:32:31추천 4
1 으흐흐흐흐르 제가 무서운거 하나 알려드릴까요?

꽁꽁 언 땅위에서 불멍하고 나믄요.....

땅이 아아쥬 잘 파집니다......
그렇더라구요..........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02-09 21:04:18추천 3
그 후에 다시 불멍을 하면 황토구....아 아닙니다.
2025-02-09 21:10:01추천 2
1으아아아아아앙아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님 사랑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삭제]애주가김꽐라
2025-02-09 21:34:34추천 0
2025-02-09 21:59:37추천 1
1 이건좀 너무 나간듯해서 지웠어요  ㅠㅠ
2025-02-09 22:47:16추천 1
엉?? 공포라디오 듣다가 오니까.....

없어져따ㅠㅠ
2025-02-09 22:52:35추천 1
ㅋㅋㅋ 아는척 하다가 아주 노릇노릇 맛깔나게 구워질뻔 했다고 썼었어요 --;;
2025-02-09 19:58:39추천 3
혹한기훈련한다 생각하면 만사형통!!!!!
댓글 4개 ▲
2025-02-09 20:00:26추천 3
오히려 좋아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글고보니... 전 군인이 되었어야 할까요;;;;
2025-02-09 20:24:20추천 1
자고 불침번 나가려고 군화 신으려고할때 빠싹얼은 군화을 신어봤다면 ~ 그대는 이미 강한 친구 대한민국 육군! KOREA ARMY!!
2025-02-09 21:11:15추천 0
오오오 안 그래도 겨울용 부츠가 없어서욬ㅋㅋㅋㅋㅋㅋ
장마용 장화를 갖고 왔드만 발이 얼어서 떨어져
나갈라그래욬ㅌㅌㅌㅌㅌㅌ
2025-02-09 21:43:57추천 1
떄잉~ 부츠랑 군화는 다르다규~ 요즘 아이들 군화말고 떄잉~
[본인삭제]이야기수집중
2025-02-09 19:59:39추천 2
댓글 1개 ▲
2025-02-09 20:00:54추천 1
저도 지금 딱!!!! 말씀하신 그 기분을 즐기고
있는 중입니닷!!!!
2025-02-09 19:59:58추천 2
오늘 아침은 호박죽이었어용!!!

댓글 0개 ▲
2025-02-09 20:02:29추천 2
사진만으로 대리만족합니다 :)
폐속까지 시원하다 못해 시린 맑은 공기가 그리워요 ㅠㅠ
불멍못한지, 별장에 못간지 체감상 반년은 넘은듯 ㅠㅠ
댓글 3개 ▲
2025-02-09 20:08:37추천 3
맞습니다~~ 완전 시린공기!!(어젠 -16도!!)
속에서 불멍하며 장작타는 냄새 맡고 있자니
가슴이 기냥~~ 뻥~~~ 뚫리는 거 같더라구요~~
여기 올 땐 가서 펑펑 울고 와야지!!! 싶었는디
울기는요;;;; 장작에 불 붙이는 순간부터
완전 싱글벙글이었어욬ㅋㅋㅋㅋㅋㅋ
2025-02-09 20:15:12추천 3
그 좋은곳에 가서 울다뇨 캠퍼가 울때는 단 3번뿐입니다.

,덜마른 장작으로 불피울때, 철수하려는데 비올때, 부르스타 챙겼는데 열고보니 공구박스일때 뿐....... ㅠㅠ
2025-02-09 20:23:55추천 1
헉;;;;; 전 그 중에 세 번째가 젤 무서워욧!!!!
비올 땐 김장봉투 챙겨가서 텐트고 타프고 뭐고
전부 김장봉투 안에 쑤셔넣고 집에가서ㅠ말리면
되는디~~~부르스타 안 갖고 갔을 땐 워케 한다요!!!!
2025-02-09 20:03:28추천 2
카메라에 묻은 저 하얀 티끌들...
가서 닦아주고 싶네요.
별이라고 우기지 마셈...
댓글 1개 ▲
2025-02-09 20:09:23추천 1
아......그 별 맞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쏟아질만큼은 아니어도 제법 별이 총총총 떴어용!!!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25-02-09 20:13:46추천 1
한번씩 몰래 쫒아가고 싶습니다!!
댓글 1개 ▲
2025-02-09 20:20:11추천 0
오어 이 눈밭을 댓님과 손잡고 뛰댕기고 싶습니다!!!!

2025-02-09 20:16:32추천 1
좋다고 하시니 제 힘듦이 다 사라집니다요~~!!
우리 딸래미 세돌 지나더니 삼춘기가 씨게 왔나봅니다ㅠㅠ
삐지고 떼쓰고 울고 안으라 하고 주말동안 난리였어요ㅠㅠㅠ
이제 다시 평화로운 주중을 보내겠습니다~~!!
제가 토해쪄용~~ㅎㅎㅎㅎ
댓글 5개 ▲
2025-02-09 20:21:30추천 1
와;;;;;; 맞아요 애들 그즈음에;;; 고집이 겁나 쎄집니다..
지금 전 아들이랑 입씨름이라도 하지;;;
그 땐 이해를 시킬수가 없으니 진짜 미치고 팔짝뛰죠;;;;
아고...고생 많으셨어라우!!!
2025-02-09 20:44:36추천 1
두분 두부 아니 부부사이임?
2025-02-09 20:53:22추천 2
저랑 충전단장님과 동성입니다욬ㅋㅋㅋㅋㅋㅋㅋ
2025-02-09 20:57:27추천 1
으아아아아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캠핑장잌ㅋㅋㅋ 떠나가라 웃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부 어뜨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02-09 21:23:25추천 1
동성도 결혼하더라구요 꺄르르르♡♡
2025-02-09 20:17:31추천 0
고냉이들 밥도 차려줬죠!!!!
이미 두 차례 싹 비운 걸 채워줬어라웈ㅋㅋㅋㅋ

댓글 3개 ▲
2025-02-09 20:28:34추천 1
이번엔..고양이를...사냥하시는걸꺄요??
2025-02-09 20:34:57추천 0
아하.....맞다........제가.....
고냉이들 잡게 함정을 팠어야 하는데!!!!!!

(삽!!! 삽을 찾쟈!!)
2025-02-09 20:35:44추천 1
삽!!!!

2025-02-09 20:21:00추천 1
캠핑장사장내외분들 웃으며 뛰어다니는 사람보고 심라놰지셧을지도.. 우리장사게속하는거맞아???
댓글 1개 ▲
2025-02-09 20:26:03추천 1
으아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사장님 내외분
계실 땐 째끔만 뛰댕길께욬ㅋㅋㅋㅋㅋㅋㅋㅋ
2025-02-09 20:26:38추천 2
와....오늘 달빛이 미쳤어욧!!!!

댓글 0개 ▲
2025-02-09 20:37:48추천 1
겨울은 캠핑의 시즌이죠
백패킹 하신다면
모든장비를 경량으로 구비해야하므로
돈이 솔찬허니 들어 가실텐데요 ㅎㅎ
힐레베르 2인텐트
1500필이상 칭낭
80리터이상 배낭
요것만해도 3백이상ㅎㅎ
둘레길 ㅡ등산ㅡ종주산행ㅡ백패킹ㅡ캠핑
순으로 하는데 님은 캠핑이 종착지 입니다 ㅋㅋ
댓글 4개 ▲
2025-02-09 20:55:04추천 1
허어어얼;;;;;;; 하기사;;; 저희 오토캠핑하면서도
처음에 시행착오 겪으며 마련한 캠핑용품들도
(중간중간 팔고 사고 하긴 했지만여;;)
돈이 꽤 들었었어요;;;

그쳐....백패킹은 오토랑 용도가 아예 다른께요....
근디 그래도 한 번쯤은 광활한 산 위에 펼쳐진 구름바다
일출, 일몰을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아까 백패킹 영상보는데 유튜버님이
거대한 바다위에 펼쳐진 일몰을 보시면서
벅차올라 그랬는지 우시더라구요.....

아들에게 그런 풍경을 보여주고 싶단 욕망이
강렬하게 들더군요... 살다가 죽도록 힘든일이
있을 때 저와 함께 오른 산 위에서 본
장엄한 자연의 선물들이 아들을 구해줬으면...
해서요.....

돈은 많이 못 물려줘도, 힘들 때 딛고 일어날 수 있는
작은 디딤돌을 아들에게 많이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아하 가만있어보자...그럼 먼저...
댓님께서 말씀해주신 용품들부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경해봐야겠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 신랑아!!!! 넌 진짜 잘못한거앜ㅋㅋㅋㅋㅋ
어쩔라고 나를 캠핑의 세계로 인도하였느냨ㅋㅋㅋㅋㅋㅋ
2025-02-09 21:19:43추천 1
어머니의 산
지리산중주를 추천해드립니다
성삼재 출발해서 중사니방향
세석대피소1박 장터목대피소1박
천왕봉 일출을 권장합니다
3대가 덕을 쌓았으면
일출을 보실거라 믿습니다
간단한 행동식만 챙기고 가심됩니다
아들이 고등학교이상되면
가기 힘듭니다
지금 데리고가면 지리능선을 날라다닐겁니다
제 아들도 20여년전에 그러더만요
물론 지리산입구까지 모시고 갈려면
애좀 쓰셔야 할겁니다

그다음은 아버지의 산인 설악종주  1박일정으로 해보시구요
2025-02-09 21:24:18추천 1
설악산 ㅊㅊ합니다!!!!!!
2025-02-09 21:24:39추천 1
산이라면 악짜가들어가줘야 산이조
2025-02-09 21:28:46추천 1
아 느므느므 좋네요
아들!! 이제 1인분을 해내는구야!!!!!
댓글 2개 ▲
2025-02-09 22:02:07추천 3
오늘 아들이 하루종일 아빠랑 집수리 하더니
하는 말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내일부터
학원가서 공부 열심히 할 거라곸ㅋㅋㅋㅋ
했다는군욬ㅋㅋㅋㅋㅋㅋㅋㅋ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랑이 아들보고 내일 학원 안 가도 되니까
아빠랑 또 일하자고 했더닠ㅋㅋㅋㅋㅋㅋ

아들이 괜찮다곸ㅋㅋㅋㅋ학원을 가겠다고 했대욬ㅋㅋㅋ
2025-02-09 22:03:06추천 1
이것이 바로 산교육이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02-09 22:04:40추천 1
이집은 찐이야.
맨날 잘 먹고 잘 노셔
댓글 1개 ▲
2025-02-09 23:19:53추천 0
그.....혹시 제가 백패킹이라도 시작하게 되믄
그 땐;;;; 처절한 아비규환이 펼쳐질 것 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
2025-02-09 23:33:46추천 1
와 진짜 낭만이 넘친다
댓글 1개 ▲
2025-02-10 00:06:51추천 1
도처에 낭만이 가득합니다~~ 크으!!!!

(아.....산 속이니까 구신도 가득!!!! 되겠습니드아아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02-11 11:06:03추천 1
겨울백패킹은 레벨이 너무 높으니 따듯해지고 아직 벌래 없을 때 살짝 맛만 보셔요.
아니면 따듯할 때 캠핑장 가서 살짝 침낭이랑 바닥만 밖으로 빼고 안전하게 시도해보시고..
관건은 정말 필요한것만, 없어도 되는건 빼기.
제가 아는 분은 백패킹 하다보면 숟가락 손잡이도 없애신다고 웃으시더라고요.
혹시나 도서관에 울트라라이트하이킹이나 백패킹 관련 책 있으면 보시면 재밌을거에요.
댓글 1개 ▲
2025-02-11 18:51:41추천 1
그쳐?? 저도 처음엔 날 따뜻할 때 동네 뒷산???
부터 시도해봐야지 했어욬ㅋㅋㅋㅋ

처음부터 지리산 이런데는 오......좀 벅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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