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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갔다가 도리어 선물을 받고 왔다면
게시물ID : freeboard_20400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t.y
추천 : 5
조회수 : 1887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25/02/19 21:27:49
최근에 집들이를 갔다가 따로 선물을 드리긴 했지만..

결혼식에 못가서 축의를 늦게 한거였거든요

결국 집들이에서 잘 먹고 담소 나누고 왔는데

오는 길에 다른 분들은 빈손으로 갔고 저만 우연히 케익을 2개나 받아와버렸네요 ㄷㄷ

이런 경우 보답으로 어느정도 하는 게 상대방도 부담스럽지 않아할까요?

그리고 어느 정도 선으로 선물을 해야지 뭘 이딴걸 줘? 이러지 않을까요

제가 안주고 안받기에 너무 길들여져 있어서 이런 거에 좀 취약합니다 ㅠㅠ

보답 선물 좀 추천해주세요!

상대방은 젊은 부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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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9 21:32:36추천 1
앗 야나두… 잘 모르겠으니 일단 추천 드립니다!!!
댓글 0개 ▲
2025-02-19 21:40:17추천 1
지금 떠오른 건데!!! 그냥 부부한테 식사대접을 하는 것도 괜찮을까요?
와이프분께서 월남쌈 좋아하신다는데 저희집 앞에 월남쌈 맛집이 있거든요!!!
댓글 2개 ▲
2025-02-19 21:42:46추천 1
월남쌈 좋아하신다면 월남쌈 고고싱하셔도 될듯요? ㅎㅅㅎ
2025-02-19 22:52:19추천 1
오오 식사대접 좋을 거 같아용!!!
2025-02-19 21:42:23추천 2
뒤에 생일이나 이벤트 있을 때, 맛있는 케이크를 선물해주면서, "저번에 케이크 고마워서 기억해두고 있었어요. 이거 맛있어요~" 라고 하면서 가격 말하지 말고 살짝 건네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케이크를 두 개나 받으셨다는 것으로 봐서는, 그 분의 취향에 대한 체크는 좀 해보심이 어떨까 싶어요.
케이크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서 그런 것일 수도 있으니, 다른 음식 종류를 좋아하실 가능성도 있고.
취향에 따라서는, 음식보다는 "주로 사용하는 도구" 같은 걸 선호하시는 분도 있으시니까요.

주러 갔다가 되려 말로 받아오는 식으로 ,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저는 그때 제가 구운 케이크였나 쇼콜라를 건넸거든요.
그때, 위에 쓴 말이랑 비슷하게 말했던 것 같습니다. [확실하진 않지만]

대신, 그렇게 만들어 건네기 전에 .
평소에 대화할 기회가 있을 때, 슬그머니 제 취미로 홈베이킹 한다는 이야기 꺼내면서 "어떤 맛이 좋으냐" 라는 식으로 살짝살짝 찔러보면서 입맛이 어떤 쪽인지 "정찰?" 비슷하게 해뒀었던 것 같습니다.
그걸 기반으로 평소 제가 해먹는 맛과는 좀 다른 방향이라는 걸 알고 조정해서 만들어줬던 것까지는 기억이 나거든요.

아마 생일이었나... 무언가의 기념일이었나 대충 그런 걸 앞뒀다고 하는 걸 알고 그때 맞춰서 건넨 것 같습니다.
제 경우는, 그 지인이 이전에도 제가 구워주는 케이크를 맛있게 먹어준 적이 있는 사람이라 그런 것이고요.

당장 갚겠다고 하면 오히려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슬그머니 간을 좀 봐가면서 움직이시는 게 어떨런가 싶네요.
댓글 3개 ▲
2025-02-19 21:46:18추천 2
아 이것이야말로 삶의 지혜...
꼭 이번이 아니라고 이 스킬은 두고두고 기억해두고 평생토록 써먹을게요!
진짜 고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2025-02-19 22:08:59추천 1
아 깜박한 건데.
혹시 홈베이킹이 취미가 아니시라면, 직접 굽겠다 라고 하시는 건 말리고 싶습니다.
...사실 저 쇼콜라 만들면서도 , 기계없이 손으로 만들던 시절이라... 아니 지금도 대부분 손으로 하지만-_-;;;

홈베이킹이 취미이긴 한데, 잘 안 하는 쪽으로 가는 이유가.
만들 때마다 초죽음 터져요. 장비 이미 갖춰두신 거 아니면 하지 마세요. 죽어요. 진짜 죽어요.
오븐에서 띵~ 하고 시간 다 되었다고 울려도, 몸이 꿈쩍도 안 하고 바닥이랑 일체형이 되어서 그대로 기절하는 식이라...-_);;;
머랭 쇼콜라였나 하여간에 머랭뿔 올린다고 손으로 치다가 팔이 아예 꿈쩍도 안 하는 상황도 겪어봤고...-_-;;;

그러니까 슬그머니 정찰 잘 해보시고, 그 분이 선호하는 것에 맞춰서 현명하게 =ㅁ=!!!
2025-02-19 22:37:02추천 0
저는 요리와는 친하지 않기에 포기하고..
스몰토크와 정찰로 인한 상대방의 취향 파악 후 상대방이 선호하는 것을 현명하게 선물해버리는 그런 작전..
반드시 다음에 써먹겠습니다ㅋㅋㅋ
2025-02-19 22:05:58추천 4
이번주 중에 ‘덕분에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가벼운 (5000-만원 상당) 기프티콘 보내시고 그분 생일이나 결혼기념일즈음 1-2만원 하는 선물 보내심 베스트고, 나중에 챙기기 번거로우시면 이번주 중 보내는 기프티콘 액수를 15000원 정도로 하시면 적절하실까 사료되옵니다^^
댓글 4개 ▲
2025-02-19 22:35:02추천 0
기프티콘 좋네요
저번에 가보니까 손님 접대용으로 차가 많던데 오설록 티세트 이런거 하나면 괜춘할까요?
2025-02-19 22:40:03추천 1
차가 이미 많으시면 유통기한 대비 소비율때문에… 접근성& 교환 가능한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이나 프랜차이즈 빵집.. 그런데 약간 고급진… 요런 데들이 적당하다 봅니다~~
2025-02-19 22:40:56추천 0
그래서…  스타벅스 상품권 거래가 괜히 활발한 게 아니다 싶네유^^
2025-02-19 22:55:38추천 1
...음...
괜히 끼어드는 것일 수도 있긴 한데.

다류 좋아하는 사람 중에는 , 이거 먹다 저거 먹다가 "내키는 대로" 그 날 기분에 따라 다른 차를 마시는 게 취향인 경우가 상당히 많아서...
일단 제가-_-;;;
지금은 서너가지만 남겼지만, 한때는 진짜 여러가지 갖다놓고 내키는 대로 꺼내서 우려 마시는 식이었거든요.

위에 제가 말한 것처럼, 슬그머니 어떤 차 종류를 좋아하는지 스몰토크 하다보면 "아 뭐 떨어져가더라" 라는 말도 튀어나오기 십상인데...
그걸 놓치지 않고 바로 낚아채는 방법도-_-;;;

스타벅스 같은 대중성 있는 것도 방법이긴 하지만, 이런 방법도 있다는 겁니다... 어디까지나요-_-;;;
2025-02-19 22:48:09추천 0
맛있게 먹고 인증 사진 하나 보내세요.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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