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벌어진 사건들을 연결해서 시나리오 한 번 써 봅니다.

한동훈이는 대선에 나오기에는 지지 세력이 절대 부족합니다.
주류인 친윤계가 한동훈을 돕지 않으면 국힘 대선 경선도 통과하기 어렵습니다.

검찰 입장에선 민주당이 정권을 잡으면 기소청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이미 윤석열을 구속 시키면서 기소청 체험을 해 보니 기분이 더럽습니다.
민주당이 정권을 잡게 해선 안됩니다.

윤석열은 탄핵은 당하더라도  내란죄는 피해야 합니다.
다음 정권이 자신의 뒤를 봐 줄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한동훈은 믿을 수 없는 놈입니다.

한동훈과 검찰은 거래를 합니다.
그리고 한동훈 출판 기념회를 시작으로 친윤 인사들한테 캐비넷의 존재감을 상기시켜 줍니다.
윤석열을 석방 시켜주고는 한동훈에 대한 지원을 요구합니다.
친윤계도 윤석열도 살기 위해서는 한동훈이를 대통령 만들어 줄 수 밖에 없습니다.

한동훈이 대선 후보로 나오면, 검찰은 이재명의 사법 리스크를 최대한 부각 시켜서 발목을 잡습니다.
법원이 도와만 주면 대선 전에 실형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재명이 낙마하고 한동훈이 보수 단일 후보로 등장 할 수 만 있다면 해 볼만 합니다.

이 시나리오 대로라면 한동훈, 검찰, 윤석열 셋 다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습니다.

과연 검찰이 이런 시나리오로 움직일지 항소를 할지 지켜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