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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는 원래 스나이핑이 숙명임
게시물ID : starcraft_277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이니스
추천 : 6
조회수 : 109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4/09 22:53:30
지금 김택용이 위너스 4라운드 들어와서 개삽푼것도 스나이핑 때문이고

이영호가 대장전 32연승이 끊긴 것도 스나이핑 때문이고

이영호가 오늘 아즈텍에서 털린 것도 스나이핑 때문임.

그렇다면 잘못은 누구에게 있는가?

몇몇 개념 상실한 이영호 빠돌이들 말처럼 '날빌'을 쓴 김택용인가?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쓰시면 날빌이 아니고 위너스 결승전에서 쓰면 날빌이라굽쇼? ㅋㅋㅋ)

아니다.

잘못은 상대방을 안이하게 보고 대처한 이영호,

그리고 상대방을 안이하게 보고 엔트리 발로 짠 이지훈,

그리고 대처하는 카드랍시고 전략 하나조차 제대로 안 짜 주고 내보낸 강도경에게 있는 것 아닌가?

오늘 보니까 완전 뻔한 빌드밖에 안 쓰던데?

저저전이야 그렇다 치고 김대엽이나 이영호 빌드 보면 그냥 상황판단, 임기응변에 모든 것을 맡기고 배제질 하다가

상대방의 카운터펀치에 완벽하게 당한 느낌.

오늘 이승석 하는 것 하나만 봐도 코치의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지 않은가?

작년 광안리 결승을 보고 KT는 반성해야 한다.

그 당시 폴랩에서 절정의 프프전을 보이던 김택용을 잡고 경기를 유리하게 이끈 건

김대엽이 대단해서가 아니다.

김택용이 포시 내내 똑같이 다크 더블 빌드를 갔기 때문에 그것을 노리고 나온 빌드에 말린 것이었다.

그걸 생각한다면 이번의 KT는 마치 예전의 이름만 레알마드리드였고 선수 네임밸류에만 의존하다가

준우승만 밥먹듯이 했던 KT와 다를 바 없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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