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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그냥 써보는 (무서웠다기엔) 이상한 사람들을 본 이야기
게시물ID : freeboard_20463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愛Loveyou
추천 : 6
조회수 : 119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25/07/20 17:16:53
1. 개인카페 알바때 한 잔에 삼천원에 팔았던 아메리카노
한 잔을
3명이 한 잔만 시켜서 2개의 여분 잔과 뜨거운물을 계속
리필하면서 3시간 넘게 요란하게 떠들다 간 아지매들.
+ 반말
2. 유명한 맛집은 아니지만 사장님이 친절해서 가끔 가는
중국집에서 고량주를 마시면서 간짜장을 먹는데 앞자리에
있던 아저씨와 사장님의 간짜장에 대한 말말말
아저 : 이게 간짜장이여?
사장님 : 네
아저 : 이거 국물 좀 봐. 간짜장이라는건
국물 없이 요리해 먹는 짜장인거 알잖아.
(어째서 진상들은 기분 나쁜 투의 반말이 기본 옵션인가요)
사장님 : 네. 제가 어떻게 해드리면 될까요?
아저 : 국물이 흥건한데 이게 어딜봐서 간짜장이야?
사장님 : 물기를 0%로 하면 짜장이 볶아지지 않고 탑니다.
아저 : 0%가 아니면 간짜장이 아니지~ 이거 사기꾼이네
사장님 : 조리중에 나오는 재료 본연의 물은 어쩔수가 없습니다.
마른 재료로 만드는게 아니라서요. 당장에 면발도 삶아야 익죠.
아저 : 아니 그럼 간짜장이라고 하질 말던가
사장님 : 요리 방법상 물기가 최소한은 들어갑니다.
예를들면 짜파게티도 물기가 조금은 있어야 비벼지는데요.
아저 : 나 짜파게티 먹으러 중국집 온거 아니니 돈은 못 낸다.
사장님 : 그래도 다 드셨으니 돈은 내셔야죠
3. 택배를 접수하러 택배사에 가니 들려오는
손님과 택배사 직원이 스피커폰으로 통화하는 소리
직원 : 어제 접수하신거 접수 잘 됐구요.
특별한 일이 없다면 모레쯤 도착 예정입니다.
손님 : 접수 잘 됐는지 내가 어떻게 알 수 있죠?
직원 : 영수증에 송장번호가 있으니 조회해보시면 됩니다.
손님 : 뭐요?
직원 : 송장번호요.
손님 : 멀쩡히 살아있는 사람을 왜 송장으로 만들어?
직원 : 아니요~ 물품이 잘 들어갔는지 확인하는 번호입니다.
손님 : 뭐? 들어가긴 어딜 들어가~ 나 아직 살아있어!
직원 : 그게 아니라요
손님 : 아니 왜 불길한 말을 해서 사람을 화나게 만들어?
직원 : 운송장번호가 왜 불길한가요?
손님 : 아니 왜 또 송장 타령이야?
직원 : 제가 안내해드리는게 뭔가 부족하신가요?
손님 : 너 이름 뭐야? 본사에 신고할테니.
직원 : 무슨 명목으로요?
손님 : 자꾸 니가 나한테 송장 치른다고 협박하잖아
직원 : 아니요. 장례 그런 시신이 아니라요.
손님 : 시체나 송장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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