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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돌아가시고 49일이 되었네요
게시물ID : gomin_15582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웅치킹웅치킹
추천 : 5
조회수 : 142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12/04 00:35:47
유품정리..하나도 못했어요
사진도 아부지가 다 태워야한다고 해서
제가 버린다며 다 들고왔고
엄마가 생전에 입던 옷들은 엄마가 옷을 참 젊게 잘입으셨는데
그래서 옷을 같이 입었거든요
동생이 누나가 계속 입어주면 안되냐고 부탁해서 가져왔고 입고다녀요
12시지나서 오늘이 49재 인데..
이제 49일 후에는 이승으로 영영 오지 못한대요..
그래서 49일안에 유품정리할것이 있으면 꼭 태워줘야 한다는데 
유품정리 꼭 해야할지...
노잣돈만..  소각해도 될까요?
엄마의 손때묻은 물건들이 너무 소중해요
심지어 엄마 돌아가시기 전에 손이 너무 차가워서
손에 씌워줬던 수면양말과 수건도 봉지에 잘 담아서 보관하고 있어요
괜찮겠지요? .. 

오늘밤은 꼭 꿈에서 마지막 한번이라도 만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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